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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연광철·선우예권 … 해외서 빛난 명품 연주자 부산서 만난다

부산문화회관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 개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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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8월까지 국제 무대에서 빛을 발하는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최고의 연주자들이 부산 관객을 찾아온다(사진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임동혁, 베이스 연광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3월 5일
연광철&선우예권 듀오 콘서트3월 13일

부산문화회관의 인기 프로그램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가 올해도 돌아왔다. 올해는 임동혁, 연광철, 선우예권, 황수미, 안종도, 김유빈 등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시작은 오는 3월 5일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리사이틀(독주회)로 연다. 클래식 아티스트계의 1세대 아이돌로 불리는 임동혁은 지난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2위에 입상하면서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2000년 이탈리아 무소니 국제 콩쿠르와 일본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 입상, 2001년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주목받았다. 쇼팽·슈베르트 등 낭만파 작곡가들의 감정 표현에 탁월하다는 평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발라드와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7번 Op.83,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 Op.36으로 부산 관객과 만난다.

3월 13일에는 베이스 연광철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듀오콘서트가 펼쳐진다. 음악의 도시 바이로이트가 사랑한 성악가, 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로 찬사받는 연광철은 지난 1993년 파리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 오페라 극장과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지금까지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을 지속해 오고 있다.

선우예권은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을 보유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로베르트 슈만의 `시인의 사랑' `다비드 동맹 무곡' `내 고뇌의 아름다운 요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6월 19일에는 소프라노 황수미와 피아니스트 안종도의 듀오콘서트, 8월 28일에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
 

월드 콩쿠르 우승자 시리즈 관람료는 2만∼6만 원.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문의:051-607-6000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4-03-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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