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어린이 뮤지컬 `홍학의 무도회' 2월 24일 

　미취학 아동을 위한 클래식 뮤지컬 공연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시리즈 `홍학의 무도회'가 부산을 찾는다. EBS에서 처음 선보여 인기리에 방영됐던 애니메이션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의 주인공들이 음악 가득한 사파리 여행을 떠난다. 어린이 관객이 공연 후 악기를 직접 연주해보는 체험을 통해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2월 24일(토)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전석 3만 원. 

※ 문의：부산문화회관 051-607-6000

K-신파 `친정엄마와 2박 3일' 2월 24·25일

　`K-신파', `가족 신드롬'을 일으킨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부산 관객을 만난다. 2009년 1월 초연 이후 누적 관객 87만 명을 넘긴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친정엄마 최 여사가 시한부 딸 미영의 죽음을 앞두고 2박 3일을 함께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초연부터 무대를 지켜온 국민엄마 강부자와 친숙하고 선한 이미지의 딸 윤유선이 친숙한 연기로 엄마와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그려낸다. 2월 24일 오후 2·6시, 25일 오후 2시 소향씨어터. R석 8만8천 원, S석 6만6천 원. 

※ 문의：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1644-4146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 …' 3월 17일까지

　전국에서 최고의 야구 열기를 자랑하는 `구도(球都)' 부산을 테마로 한 특별전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이 화제다. 최근 개관한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3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 특별전은 부산 야구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준다. `구도 부산, 타석에 오르다', `프로야구의 전성시대', `내 주머니 속 야구' 등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야구의 도입부터 고교야구와 아마야구 전성기를 거쳐 프로야구에 이르기까지 부산 야구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무료 입장. 

※ 문의：부산근현대역사관 051-607-8001

골든캣츠 `숨결, 내마음의 거울' 2월 25일

　`한국무용을 일상 속으로'라는 모토로 한국의 전통예술을 일반 대중에게 알려 나가고 있는 골든캣츠의 정기공연 `숨결, 내마음의 거울'이 부산 관객을 만난다. 대표이자 예술감독인 한양대학교 정승혜 교수를 주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골든캣츠의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 최신 트렌드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공연이다. 일반인들이 즐겨 듣는 대중가요부터 한국적 정서가 가미된 곡을 기반으로 창작된 이색적인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2월 25일 오후 6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무료 초대. 

※ 문의：골든캣츠 010-5097-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