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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특별법 국회 통과 … 부산, 경부선 지하화 `청신호'

도심 단절 철도 지하화 지상 복원
공원화 등 통합개발 삶의 질 개선
"숙원 해결 기회 … 도시 성장 계기"

내용

도시 대개조 국회가 지난 1월 9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부산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부선 철도 직선·지하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8-9-4 부산일보 1월 10일자 1면 

부산 원도심을 단절하고 있는 부산진역∼부산역 경부선 철도. 사진제공:부산일보DB


 국회가 이번에 통과시킨 특별법은 철도 지하화 사업을 상부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막대한 비용 조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도심철도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철도 지하화를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만큼, 철도 지하화 지원을 규정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해 시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도시를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도심을 갈라놓은 경부선 철도 직선·지하화가 가능해져 단절된 도심 복원과 지상 구간의 공원화 등 복합개발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법 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올 상반기에 발주,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에 반영된 노선에 대해 2026년부터 관할 지자체와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우선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관내 경부선 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행계획 용역에 착수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경부선 구간에 대한 개발 여건 분석, 수요조사, 개발구상, 실행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는 도심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과 함께 서부산 거점 통합역 개발을 통해 광역교통 환승체계를 구축, 서부산권 개발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2-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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