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취업 노하우, '부산 청년두드림센터' 문 두드려보세요
기초부터 시작하는 2030 취업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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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이 합격 자소서 게시판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일보DB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처음 듣는 경제학 강의가 이해 안 돼 답답해서, 같은 회사 필기시험에 네 번 떨어져서, 면접에 탈락해서, 생일날 책을 붙잡고 있어야 해서…. 돌이켜보면 취업 준비는 참 힘들었지만, 내 삶이 성숙해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 2년 6개월 만에 공공기관에 합격한 취준생이 남긴 글이다. 지금도 책상 앞을 지키고 있는 취준생들은 불안하다.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계속 이대로 해야 하는지? 수십 번 고민하고, 그만 내려놓을까 생각한다.
올해의 채용시장 키워드는 '공공기관'이다. 대기업 채용 규모가 줄어든 반면, 공공기관은 지난해보다 10%가량 늘어난 2만4천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직무 전문성 이해와 꾸준한 준비다. 공공기관은 기관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다. 한국전력공사 사무직(행정)은 전력 설비 신·증설, 운영 자동화 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직 주요 업무는 국민건강보험에 관한 대민업무다. 원하는 공공기관의 희망 직종에 맞춰 다양한 경험을 꾸준히 쌓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필기시험 준비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뿐만 아니라 해를 거듭할수록 추가되는 전공 과목에 맞춰 필기 공부에 집중하고 관련 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세 번째,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면 면접이다. 자기소개서와 함께 면접은 나만의 '차별화'에 집중해야 한다. 면접관의 질문에 단순히 준비된 답을 내놓는 것이 아닌, 면접자가 지원 기관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왔는지를 어필하는 '차별화'된 답변, 면접관이 듣고 싶은 대답을 해야 한다.
네 번째, 멘탈(정신력) 관리의 중요성이다. 평소 취업 준비에 몰입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쯤은 나를 위한 시간을 통해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취업과 관련된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부산 청년두드림센터'를 방문해보자. 나에게 딱 맞는 맞춤형 취업 전략과 만날 수 있다.태윤경 부산경제진흥원 청년일자리팀 과장
※ 부산 청년두드림센터(busanjob.net)
◎ 위치:부산진구 가야대로 772
(도시철도 1·2호선 서면역 하차)
◎ 전화:051-816-4600∼2, 4607∼9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4-02-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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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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