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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2호 전체기사보기

영·호남 5개 시·도 `남부권 K관광' 개발 3조 투입

부산·울산·경남·광주·전남 … 5개 시·도 관광자원 연계 개발
`하루 더 머무는 여행 목적지' 조성 … 대한민국 남부권 관광 경쟁력 강화
부산, 아미산 낙조·기장 드라이브 … 국비 26억 원 확보 관광명소 개발

내용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부산을 중심축으로 울산, 경남, 광주, 전남 등 남부권 5개 시·도가 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해 `K-관광·휴양 벨트'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국비, 지방비, 민간자본 등을 합쳐 총 3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2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을 공개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5개 시·도 단체장은 이날 대한민국 남부권을 세계적인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7-1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발표 통영국제음악당 

부산·울산·경남·광주·전남 대한민국 남부권 5개 시·도가 정부 지원으로 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해 `K-관광·휴양벨트'를 구축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왼쪽에서 4번째)과 5개 시·도 단체장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문체부가 지역관광 활력을 높이기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목표와 비전은 `하루 더 머무는 여행 목적지 조성'과 `남부권 K-관광·휴양벨트 구축'이다. 철저히 여행·관광·휴양을 즐기려는 수요자 중심의 계획을 수립, 남부권 관광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남부권 K-관광·휴양벨트 구축'의 대상 공간은 부산·울산·창원·통영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남동권, 순천·여수·진주를 중심으로 한 남중권, 광주·목포를 거점으로 한 남서권 3대 권역으로 나뉜다. 

 이와 함께 내륙 소도시 관광 활성화와 바다·육지 순환 관광 활성화 2대 축으로도 나눠 각 권역과 축에 맞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권역별 9개 거점에서 인근 강소도시 고성·거제·남해·합천·신안·담양·해남·강진 등으로 관광객 수요를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 남부권 대표적 관광자원 개발 조감도 

6-7-2부산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내 수상 공연장 조감도  
부산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내 수상 공연장 조성.

6-7-3 남동권 창원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남동권 창원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6-7-4 남중권 순천갯벌치유 관광플랫폼 조성
남중권 순천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조성.


6-7-5 남서권 영광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남서권 영광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구체적으로 남동권은 해양문화·휴양 관광지대, 남중권은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남서권은 남도문화예술 관광지대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 울산, 경남을 잇는 남동권은 매력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관광 이야기 구현, 메가 관광권 창출 관광진흥 등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K테마 관광섬 활성화, 아웃도어 해양레포츠 특화, 바다가 있는 산악관광 연출, K컬처 융합상품 고도화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과 경남을 아우르는 남중권은 한국판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산촌·산림관광 매력자원 확충, 새로운 활력 증진 관광진흥 전략 등을 바탕으로 한국형 웰니스 관광 테마 강화, 해양치유관광 클러스터 조성, 워케이션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여행 상품화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와 전남의 남서권은 남도형 아름다운 예술섬 연출, 이야기가 있는 관광길 특화, 남도다움 리브랜딩 창출을 전략으로 삼는다. 섬 테마 관광거점 조성, 한국음식 관광 기능 확대, 이야기 접목 관광 치유 연계, 이색 야행관광공간 조성, 생태·예술·야간·미식여행 상품화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남부권만의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5대 관광매력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관광만(The Bay) 구축 △관광경관명소(The Landscape) 연출 △관광스테이(The Stay) 확충 △수변관광공간(The Waterfront) 조성 △관광정원(The Garden) 전환이 핵심 내용이다.

 여기에 자율주행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친환경 유람선 같은 미래 교통수단을 접목해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로변 해안·해양·산림 우수 경관 지점을 랜드마크로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제별 휴가지 원격근무 공간과 하루 더 머무는 체류공간을 조성해 일상을 관광화하고, 수변공간을 자연친화적 복합관광 공간으로 만든다. 폐광산, 환경 훼손지 등 유휴·쇠퇴 공간도 관광자원화할 방침이다.

 이음·채움·키움 공동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남부권 관광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5대 관광매력 특화사업과 연계한 5개 시·도 공동 관광진흥사업이다.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남부권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촉진하고, 대표(시그니처) 콘텐츠로 지역관광을 채우며, 시·도 간 협력,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한다.

 부산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따라 국비 26억 원 지원 등으로 아미산 낙조관광경관 명소화와 기장 드라이브 관광경관 명소화 등 관광진흥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장은 "2024년을 부산이 싱가포르에 비견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공히 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의 K관광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전체 관광을 발전시키는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1-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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