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가덕도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 로드맵 확정과 촘촘한 부산형 보육환경 조성이 ‘2023년 시민 공감 시정 베스트’에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시민·직원·언론인 등 3천23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23년 시민 공감 시정’을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글로벌허브·시민행복 등 2대 분야 12개 과제가 많은 공감을 받았다.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전. 사진:권성훈
 

∎2023년 시민 공감 시정 베스트

2023년 부산 비전과 역동성을 압축한 글로벌 허브 분야에서는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추진 본격화 ▷부산 도시브랜드 가치 수직 상승 ▷대기업 3개 사 포함 역대 최대 4조 원 규모 기업투자 유치 ▷글로벌 금융허브 도약 기반 마련 ▷관광 분야 수상 9관왕 등이 선정됐다.

시민행복 분야에는 ▷다자녀가정 지원 3자녀에서 2자녀 확대 등 촘촘한 부산형 보육환경 조성 ▷15분 생활권 선도 ▷동·서부산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의료격차 해소 ▷KCC이지스 농구단 부산 입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선정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 추진을 비롯한 대중교통 혁신 등이 뽑혔다.

부산시장은 “2023년은 부산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시민 공감이 많은 정책은 더욱 발전시키고 글로벌 허브도시와 아시아 최고 행복도시 도약을 이루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