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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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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달려온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전이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28일(현지 시각)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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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최종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부산시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를 이끌어온 인사들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나승연 부산엑스포 홍보대사까지 총 5명이 나서 부산의 비전과 가치를 강조했다. 하지만, 오일머니를 앞세워 일찌감치 BIE 회원국을 포섭한 사우디의 벽은 높았다. 부산시와 정부·재계가 ‘대한민국 원팀’을 이뤄 회원국을 하나하나 접촉해 지지세 확보에 나섰지만, 사우디보다 유치전에 1년이나 뒤늦게 뛰어든 우리나라는 애초 열세라는 평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최지 결정 직후 회견에서 “국민의 열화와 같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지원과 성원에 충분히 응답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라며 “BIE 회원국 182개국을 다니며 갖게 된 외교적인 새로운 자산을 계속 발전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시장은 “부산시민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BIE 실사단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한마음으로 노력해 왔다”라면서 “부산시민의 꿈을 이뤄내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유치전 과정에서 쌓은 네트워크와 경쟁력을 부산 발전의 자산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11-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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