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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성부리는 빈대, 어떻게 해야 할까?

물렸으면 물·비누로 씻고 의·약사 상담
물렸으면 물·비누로 씻고 의·약사 상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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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사라졌던 빈대가 최근 공동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다시 출몰하고 있다. 빈대는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사람의 몸에 달라붙어 흡혈하는 해충이다. 물린 부위는 가려움증과 2차 피부감염 등을 유발한다. 활동 시간이 새벽 3~4시경이라 깊은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빈대에 물렸으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집이나 공동 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등의 틈새를 살펴보면 된다. 어두운 방에 조용히 들어가 손전등을 비추는 방법으로도 찾을 수 있다.
빈대를 없애려면 물리적·화학적 방제를 병행해야 효과적이다. 물리적 방제는 고온 스팀(수증기)·진공청소기·건조기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고온 스팀을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벽 틈에 분사한다. 진공청소기로 빈대에 오염된 곳을 청소하고, 흡입물은 봉투에 밀봉해 폐기한다. 의류·커튼 등 직물은 온도 50~60℃ 건조기를 30분 이상 작동해 소독한다. 화학적 방제는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침대 등 신체가 직접 닿는 곳을 제외한 곳에 살포하면 된다.
빈대를 예방하려면 숙박업소를 방문했을 때 빈대가 숨어 있을 만한 공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빈대가 보이지 않아도 바닥·침대에 짐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 빈대를 발견했다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빈대 신고: 부산시 통합민원센터 120 

작성자
지민겸
작성일자
2023-11-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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