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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힘내세요!" 끼인 세대 복지 지원 강화

부산시의회, 복지 강화 조례 제정
두리발 활성화·장애인 치과진료 지원

내용

부산광역시의회가 소외받는 이 없는 촘촘한 복지 시스템 구성에 나선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9월 27일 열린 제31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복지 관련 조례를 속속 제‧개정했다. 


사회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35~55세인 ‘끼인 세대’의 재취업과 창업 등 생활을 돕는 조례, 어르신‧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두리발 택시의 운영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돕는 내용의 조례들이다. 


8-1 두리발 사진추가
△특별 교통수단인 두리발을 이용하는 어르신. 


‘부산광역시 끼인 세대 지원 조례’는 정책적으로 소외됐던 35세 이상 55세 미만 중년이 지원 대상이다. 부산에 거주지를 둔 끼인 세대는 97만1천809명(2022년 기준)으로 부산 총인구의 29.3%를 차지한다. 끼인 세대 지원 조례는 이들의 재취업·재창업 등 일자리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직무능력 교육, 자녀 교육비 절감 지원, 금융부채감소 지원, 건강증진 지원, 문화·여가활동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는 조례를 바탕으로 내년에 끼인 세대에 대한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끼인 세대 지원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끼인 세대 실태분석과 국내외 사례분석, 지원 정책 기본방향·발굴·추진 체계, 시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끼인 세대 지원 연계방안 등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부산의 교통약자 콜택시인 ‘두리발 택시’의 운영을 확대하기 위한 ‘부산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개정안’도 제316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은 2022년 기준 1일 평균 800건 이상, 한 해 29만8천여 건 가량 달렸을 정도로 교통약자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개정된 조례는 두리발의 운행시간과 범위를 대폭 확대, 매일 24시간 부산시 관할구역 경계까지 운행한다는 내용을 새로 담았다. 


8-1 장애인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지난 7월 11일 열린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모습


중증장애인의 구강보건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부산시 구강건강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도 통과됐다. 조례 개정안에는 지역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설치·운영과 장애인 구강건강 안전망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조례 개정을 위해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7월 11일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관련 전문가들과 진료 대상자인 장애인과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례에 반영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3-10-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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