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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2호 전체기사보기

민선 8기 1년, 부산시정에 바란다

내용

세계가 인정한 ‘살기 좋은 부산’ 뿌듯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도 실현하길


정창동 교수

정 창 동  

부산경상대 경영학과 교수


민선 8기 출범 1주년에 즈음하여 부산을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를 갖게 된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가치사슬의 변화 속에 유연한 소통과 창의적인 사고로 부산시 슬로건이 ‘부산이라 좋다’로 바뀐 게 참 좋다.

탁 트인 바다를 끼고 있기에, 어머니 품속처럼 푸근한 정으로 품어 주기에, 정 많고 화끈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부산.(맞다 아인기요!!!) 

그런 부산에서 전 세계인이 부산을 찾게 되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를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해 나가고 있다. 부산시민의 뜨거운 열기와 바람으로 정‧재계가 하나 되어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에 부산 발전이 기대된다.

며칠 전 영국의 공신력 있는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이 공개한 ‘세계 살기 좋은 도시지수’ 보고서에서도 부산이 아시아 여섯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 보고서에서 안전성·의료·문화 및 환경 등을 평가해 내어놓은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부산이 2030월드엑스포 개최 경쟁 도시보다 모든 면에서 앞서 있음을 보면서 부산에 살고 있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낀다.

다만 부산의 당면과제 가운데 하나인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가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들이 모일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며, 지역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도시로 유출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정책들을 지금처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야 한다. 다행히 이러한 정책 진행 사례들을 ‘부산시보’를 통해 알게 돼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다. 

박형준 시장님께는 민선 8기 공약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시민의 바람과 정책환경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시정을 유연하게 운영해 나가길 부탁드린다. 취임 때 약속처럼 시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적극 소통하며 부산만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더 높여 주었으면 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리더십도 변화되어 가고 있다. 서번트 리더십으로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다. 그렇기에 박 시장님이 부드러움과 유연한 리더십을 계속 이어 가갈 바라며, 시민과 함께 부산을 성장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였으면 한다. 그리하여 누구라도 만나면 그냥 ‘부산이라 좋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민선 8기 1주년을 축하드리며, 부산 파이팅!!!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7-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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