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부산 R&D센터’ 2025년까지 설립
48억 원 투자, 전문인력 210명 고용...“부산과 함께 세계 초일류 기업 도전”
- 내용
대한민국의 대표적 조선해양기업인 삼성중공업이 오는 2025년까지 ‘부산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한다. 부산시와 삼성중공업은 지난 6월 1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48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부산 연구개발센터’를 설립, 선박 설계와 플랜트 공학(엔지니어링) 기반 기술·연구인력 21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운영 중인 ‘판교 연구개발센터’와는 별개로 ‘부산 연구개발센터’에서 해양플랜트 부문의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고부가가치 선박의 건조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8년간 이어진 조선업 장기불황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등 약 3년 치의 수주물량을 이미 확보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는 투자 협약식에서 “삼성중공업이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도전을 부산시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3-06-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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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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