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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1호 전체기사보기

“시민안전 최우선 … 오염수 방류 감시 철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TF 3번째 회의 열어 대책 추진상황 점검
해수·수산물·식품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최첨단 장비 갖춰 검사 주기·대상 확대

내용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31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 회의를 열고 시민안전 확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2월 28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담팀(TF)을 꾸린 후 3번째 회의로, 지난 4월 2번째 회의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전문·유관기관과 함께 오염수 방류 대응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했다.

전담팀은 상황총괄반을 비롯해 해수와 수산물 등의 방사능을 감시·분석하는 방사능평가반, 수산물 안심 유통과 수산업계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해양수산총괄반, 언론소통과 과학·객관적 정보 제공을 위한 시민홍보반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담팀과 17개 관련 부서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황을 공유하고 방류 대응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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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마핵종 분석장비를 활용해 수산물 시료의 방사능을 분석하는 모습.


세부 추진계획은 우선 해수 방사능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관내 6곳에 운영 중인 실시간 해수 무인감시망 외에 고정형과 선박탑재형 해수 방사능 무인감시망을 추가 운영해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한다. 전문기관 네크워크를 구축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부산대‧부경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식품‧수산물 방사능 분석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동형 방사성핵종 분석장비도 도입해 일본 활어차와 해수욕장 등에 대한 감시체계도 강화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운영 중인 대기‧해양 방사선환경방호시스템(RAPS-k)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담요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수와 수산물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방사능 검사 장소와 시료를 확대하고, 검사 결과 등 각종 정보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수산물을 비롯한 먹거리 안전 강화를 위해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도 철저히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오염수 방류 감시를 철저히 하고 해수와 식품·수산물 방사능 감시체계도 강화해 시민안전 확보와 불안감 해소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6-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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