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가 형편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게 컴퓨터를 무상 제공하는 ‘사랑의 그린PC(컴퓨터) 보급 사업’ 대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부산시, 구·군 등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컴퓨터 사양은 CPU i5, 메모리 4GB, SSD 120GB, HDD 500GB, 모니터 21인치 이상, Windows(윈도우) 10이다. 보급일로부터 1년 동안 무상 A/S(애프터 서비스)도 지원한다. MS Office, 한컴오피스 한글 등 상용 소프트웨어는 제공하지 않는다.
신청 대상은 부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장애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기관·노인시설 등)이다. 2021년 이후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 혹은 부산시교육청의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았으면 신청할 수 없다.
부산시 혹은 구·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증빙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필요한 증빙서류는 △개인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수급자증명서 △단체의 경우 고유번호증 등이다. 우편·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중 구·군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오는 8~10월 중 그린PC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 일정은 PC 정비 등으로 다소 지체될 수 있다.

※문의: 부산시 정보화담당관 051-888-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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