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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도시 외교 ‘큰 걸음’…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 순방

윤석열 대통령 친서 전달, 경제 교류 확대 등 협약 체결…아프리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부산 주도 도시 외교 ‘교두보’ 놓아
부산시·정부·재계, 국제박람회기구 4차 경쟁 PT ‘총력’

내용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에 나선 부산광역시가 도시 외교 역량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부산시장은 부산 주도의 도시 외교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부산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지난 5월 8일부터 16일(현지 시각)까지 아프리카 튀니지와 나미비아, 보츠와나를 차례로 순방했다. 부산시장은 지난 3월에도 대통령 특사로 레소토왕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앙골라공화국을 방문했다. 


아프리카순방202305-튀니지

△부산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지난 5월 8일부터 16일(현지 시각)까지 아프리카 튀니지와 나미비아, 보츠와나를 차례로 순방했다. 부산시장의 아프리카 순방은 부산의 도시 외교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세 확산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부산시장은 지난 3월에도 대통령 특사로 레소토왕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앙골라공화국을 방문했다(사진은 부산시장이 나즐라 부덴 튀니지 총리를 만나 도시 외교를 펼치는 모습). 사진:박혜리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협력관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이 같은 외교 전략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아프리카는 올해 5월 기준, 국제박람회기구(BIE) 179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은 49개 나라가 가입해 있다. 부산시와 정부는 아프리카 국가의 지지 여부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성패가 달렸다고 판단, 교류·협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부산시장의 아프리카 순방은 부산의 도시 외교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세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부산시장은 아프리카 순방에서 각국 정상에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친서 전달과 함께 각 부처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부산 홍보에 전력했다. 부산 기업과의 교류 확대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산시장은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의 확고한 ‘교두보’를 놓았다. 부산 기업이 아프리카 국가와의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성과도 거뒀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정부·재계는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BIE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집중하고 있다. 4차 PT는 BIE 실사단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신청도시에 대한 평가를 담은 보고서가 179개 회원국에 공유된 상황에서 진행한다. 부산시와 정부는 4차 PT가 유치 성공을 좌우할 최대 승부처로 판단, 국가 모든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3차 PT에서 큰 호응을 끌어낸 ‘부산 이니셔티브’ 전략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제시해 유치 경쟁 도시와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다.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고유의 발전 노하우를 살린 국가별 개발 협력 사업도 더욱 확대해 표심을 잡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K팝과 K드라마·영화, K푸드 등 K-브랜드파워를 앞세운 ‘K엑스포 플랫폼’으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알릴 구상이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는 6월 BIE 총회의 4차 경쟁 도시 PT 및 공식 리셉션, 9∼10월 유치 후보 도시별 엑스포 주제·부제에 대한 심포지엄, 11월 말 5차 경쟁 PT 및 179개 BIE 회원국 투표로 결정한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05-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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