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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08호 전체기사보기

멀리 갈 필요 있나요? 부산에서 즐기세요!

취향 따라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 길라잡이

내용

▣ 부산 문화·역사와 만나다 → 조선통신사축제, 광안리어방축제, 금정산성축제\ 

▣ ‘부산’하면 역시 ‘바다’ → 해운대모래축제
▣ 봄밤의 낭만에 빠지다 → 연등제
▣ 함께 즐기다 → 어린이날 큰잔치, 드림콘서트  


□부산연등문화제: ~5월 14일, 송상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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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삼광사 연등. (사진제공:국제신문)


겨울에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있다면 봄에는 연등제가 있다. 오는 5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부산 거리와 사찰이 다양한 빛깔의 아름다운 연등으로 물든다.

부산불교연합회가 주최하는 부산연등문화제는 지난 4월 28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4일까지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펼쳐진다. 대형 전통등을 전시하고 소원등 달기와 전통문화 체험 등의 행사를 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연등 행렬. 오는 5월 13일 오후 7시30분 3천여 명의 행렬단이 다양한 형태의 등을 들고 부산시민공원을 출발해 송상현광장까지 2.5㎞ 구간을 밝힐 예정이다.

가까운 사찰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삼광사·범어사·해동용궁사 등 부산을 대표하는 유명사찰은 물론 지역마다 자리한 작은 포교당에서도 5월 초부터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27일까지 기원을 담은 연등을 밝힌다.


· 송상현광장: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삼광사: 도시철도 1·2호선 서면역 9번 출구 → 부산진구15번 마을버스 탑승 → 삼광사 하차


□어린이날 큰잔치:  5월 5일, 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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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갈 곳을 찾는다면 영화의전당으로 가자.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5월 5일 오전 10시~오후 3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해피데이’를 주제로 △보는 즐거움 △만드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도전하는 즐거움의 5가지 테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웅장한 음악과 함께하는 ‘캐리와 친구들’ 특별공연과 사인언스 매직쇼가 열린다. 하늘연극장에서는 인기 어린이 영화 ‘씽2게더’를 3회 상영한다. 야외광장에서는 아쿠아매직, 레고벽 놀이터, 자동차레이싱 등 어린이 체험과 다트 던지기, 병뚜껑 컬링 등 챌랜지 행사가 열린다.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팬 미팅도 마련돼 있다.


· 추천 프로그램: 어린이 영화관(10:30/12:30/15:30)
· 가는 법: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2번 출구 → 도보 5분


□조선통신사축제:  5월 5~7일, 용두산공원, 광복로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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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모습. 사진:비짓부산

한일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축제’는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올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의 의미를 담아 2천30명의 시민과 한·일 예술인이 참여해 평화의 행렬을 펼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복원한 조선통신사 선(船)을 타고 옛 통신사의 뱃길을 따라가는 ‘조선통신사선 뱃길 탐방’도 인기 프로그램. 조선통신사 역사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일 거리예술가가 참여하는 ‘통신사의 한·일 거리공연, 조선통신사 역사를 주제로 한 ‘조선통신사 역사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 추천 프로그램: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5월 6일 14:00~17:00, 남포동 일원)
· 가는 법: <용두산공원>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7번 출구 → 도보 7분

□광안리어방축제: 5월 12~14일, 광안리해수욕장, 수영사적공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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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방그물끌기와 맨손 활어 잡기 체험. 사진제공: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조선시대 좌수영어방으로의 시간여행이 펼쳐진다. 어방(漁坊)이란 조선시대 어업을 권장하고 기술을 지도하던 어업협동기구로, 이중 수영지역에 설치한 것이 좌수영어방이다. 축제에서는 경상좌수사의 행렬과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직접 어방 그물을 끌거나 맨손으로 활어를 잡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수영 어민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뮤지컬 ‘어방’과 어민들이 야간에 횃불을 밝히고 고기잡이에 나섰던 모습을 재현한 ‘진두어화’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해변에서 펼쳐지는 실경 뮤지컬과 밤바다를 횃불로 밝히 모습이 장관이다. 어방민속마을 체험, EDM파티, 어방 마당극, 전통한복패션쇼, 생선회 깜짝경매, 먹거리장터 등도 축제에 재미를 더한다.


· 추천 프로그램
-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실경 뮤지컬 ‘어방’ (12일 19:40/13일 14:00, 20:10/14일 14:00, 19:00)
·  가는 법: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3번 또는 5번 출구 → 호메로스 호텔 앞

□해운대모래축제: 5월 19~22일, 해운대해수욕장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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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조각 감상과 샌드보드 체험. 사진제공:해운대구

사진 촬영을 위한 색다른 배경이 필요하다면 5월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보자. 올해 모래축제는 ‘2030미래를 향한 엑스포 모래바다’를 주제로 국내작가 3명과 미국·캐나다·중국 등 해외작가 8명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모래작품을 전시한다. 전화기의 진화, 미래과학의 변천, 생태자연 등 엑스포의 역사와 미래 도전에 관한 작품을 비롯해 ‘돌아와요 부산항 엑스포 월드’, ‘부산에 유치해, 외계 생명체의 해운대 출몰’, 엑스포 유치홍보대사인 BTS 작품 등 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재미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각 모래작품 속에서 부산의 마스코트인 ‘부기’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요소 중 하나. 작품은 축제가 끝나도 6월 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샌드보드. 모래 속 보물찾기, 도전! 나도 모래 조각가, 스피드 모래조각대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 추천 프로그램
-  샌드보드(10:00~18:00), 대형 샌드 전망대(10:00~20:00)
·  가는 법: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3·5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금정산성축제: 5월 26~28일, 금정산성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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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금정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산성인 금정산성 하이킹은 어떨까. 올 축제는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늘에서 금빛 물고기가 내려왔다는 금정산의 전설을 따라 제작한 창작극 ‘금어기행’ △가수 장윤정 등의 축하공연 △금정산성 4대문 걷기 △금정산성 VR 투어 △전통 체험(한복·병영·놀이 등) △금정산성 막걸리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  추천 프로그램: 창작 뮤지컬 ‘금어기행’(26일 16:00), 4대문 걷기(27·28일 14:00)
·  가는 법: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5번 출구 → 203번 버스 탑승 → 공해부락 정류장 하차

□드림콘서트:  5월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올해 드림콘서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행사의 하나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김재환, 드림캐쳐, 에버글로우, 엔믹스, 오마이걸, 원어스, 있지가 이름을 올렸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 1인당 2매까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기후산업박국제람회는 기후 에너진 분야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5월 24~27일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12개 정부 부처와 국내·외 36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세계적 석학인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리차드 멀러 UC버클리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가는 법: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9번 출구 → 도보 5분


이 밖에도 기장붕장어축제(19~21일), 세계시민축제(20일), 부산 고 페스티벌(20~21일), 부산항축제(5월 27~28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부산의 봄을 더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각 축제와 행사는 기상 악화나 주최측의 사정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3-05-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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