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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보던 그 이야기 무대 위에 펼쳐요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 어린이공연 잇따라 개최
3월 16일∼4월 27일 ‘백설공주와 마법거울’

내용

부산문화회관 어린이 전용 공연장 ‘사랑채극장’이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관객과 만난다. 지난 2017년 어린이 전용 극장으로 문을 연 사랑채극장은 그동안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수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도 부산지역 대표 어린이 전문 예술단체 극단 ‘동그라미 그리기’가 3월 16일~4월 27일 ‘백설공주와 마법거울’ 공연으로 문을 열고, 부산시립극단의 ‘미운 오리새끼’(5월 3~28일), 극단 ‘오오씨어터’의 ‘피터팬’(6월 9일~7월 23일) 등 공연이 이어진다. 한국 최초 그림자극단 ‘극단 영’이 부산 예술가와 함께 공동작업한 ‘피터와 늑대’(8월 18일~9월 24일)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15-2 포스터_백설공주 


가족 동화뮤지컬 ‘백설공주와 마법거울’
‘백설공주와 마법거울’은 거울에 비치는 겉모습에 현혹돼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는 어리석은 왕비와 거울의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백설공주에 관한 이야기다. 기존 ‘백설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법거울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한 작품. 마법거울이라는 상징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과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극단 ‘동그라미 그리기’는 부산지역 어린이공연 전문단체로 1996년부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왔으며, 부산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 예술단체이다.
3월 16일(목)~4월 27일(목) 평일 오전 11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24개월 이상 관람.


가족뮤지컬 ‘미운 오리새끼’
부산시립극단의 가족뮤지컬 ‘미운 오리새끼’는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미운 오리새끼’는 오리 무리 속에 섞인 백조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안데르센의 동화로, 부산시립극단은 원작이 가진 여러 다양한 해석 중에서도 전통적 해석 중 하나인 ‘자아 찾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에서 ‘미운 오리새끼’는 ‘미운오리’에서 환골탈태해 ‘백조’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백조이면서 오리’인 존재로 남는다. 뮤지컬에 등장하는 노래 ‘백조면서 오리’의 노래 구절인 ‘백조로 태어났지만 오리가 되었어요’, ‘우린 서로 다르지만 결국 모두 같아요’는 이번 작품의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낸다. 5월 3(수)~28일(일) 평일 오전 11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 36개월 이상 관람.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며, 티켓예매는 부산문화회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참조.


15-1 미운 오리새끼
가족뮤지컬 '미운 오리새끼'.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3-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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