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은?
누구나 자유롭게 영어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도시 수준 영어교육·소통 환경 구축
- 내용
부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영어하기 편한 도시’는 2030세계박람회 성공 유치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징검다리를 놓는 것이다. 시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도시, 외국인과 외국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 외국인이 사는 데 편리한 도시이다.
△부산이 세계적 수준의 영어교육과 영어 소통 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자유롭게 영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로 나아간다. 사진·권성훈∎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이 세계적 수준의 영어교육과 영어 소통 환경을 구축해 누구나 자유롭게 영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로 나아간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에 사는 학생은 학교 교육만으로도 영어를 사용할 수 있고, 사교육비 부담은 줄어든다. 영어를 배우고 싶은 시민은 언제·어디서나 자유롭게 배울 수 있어 영어역량은 높아진다. 거주 외국인 증가와 해외 교류 활성화 등 시대 흐름에 맞춰 공공부문 영어역량을 강화하고, 부산에 거주하거나 관광과 취업·창업 등을 하는 데 불편이 없는 영어 소통 환경으로 해외 우수 인재와 기업 유치는 활성화한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는 시민의 영어 사용을 강요하거나 한글을 경시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더 많은 시민에게 영어교육 기회 제공, 외국인도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부산시가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에 나선 것은 ▷글로벌 허브도시 경쟁력 강화 ▷교육격차 해소, 안정적인 영어교육환경 조성(영어 사교육비:2017년 월평균 7.8만 원→2021년 월평균 11만 원) ▷국제관광도시 위상 확보(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2018년 247만 명→2019년 269만 명) ▷외국인 거주 인구 증가에 따른 정주 환경 개선(부산시 외국인 주민:2020년 11월 기준 7만 3천여 명, 전체인구의 2.2%)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환경 조성 등의 필요성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과 함께 영어하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내외국인 시민 40명을 선발해 생활 속 불편 사항과 표지판 등 표기 오류, 정책 제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방침이다. 영어에 능통하면서, 영어 실력을 활용한 자원봉사와 재능기부에 뜻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영어 소통관’도 모집·운영한다.
부산시 공공기관 공문서에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막고 국어책임관 운영 확대 등 ‘한글 존중 도시 부산’을 함께 추진한다. 한글 관련 행사를 확대하고 옥외광고물 한글 표기 점검, 부산 사투리 연구와 지역어 사전 편찬에도 힘쓴다.
시민의 영어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방과 후 학교 영어교육 시범학교 지정 ▷원어민 교사 지원 확대 ▷부산형 방과 후 영어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 전문성을 강화한다. 시민에게 다양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들락날락, 공공도서관, 글로벌빌리지 등을 활용한 영어교육 기회 확대 ▷영어 119 무료상담소 운영 ▷내외국인 교류 행사 확대 ▷영국의 로열 러셀스쿨 같은 해외 교육기관 유치 ▷지역 내 전문 통·번역 대학원 추가 개설(유치) 등을 추진한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관광 안내 표지판 등 공공시설물 한·영 표기 정비 ▷외국인 불편 상담 서비스 확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 기회 확대 ▷공공부문 영어역량 강화를 위해 소통 협의체 구성 등에 나선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2-11-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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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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