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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16호 전체기사보기

"재밌다·맛있다·신난다" …2년 만에 돌아온 우리 동네 축제

부산 동네 축제 길라잡이

내용

가을 부산은 BTS 콘서트, 부산국제영화제, 원아시아페스티벌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개성있는 마을축제들도 오랜만에 정상 개최해 골목 구석구석까지 즐거움이 넘쳐난다. 싱싱한 해산물이 입맛을 다시게 하는 ‘자갈치축제’, 조선시대 부산 모습을 만나는 ‘광안리어방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담은 ‘영도다리축제’…. 발길 닿는 데로 걸으면 사방이 축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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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자갈치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영도다리축제 모습. (사진·부산일보/국제신문/권성훈)


부산자갈치축제10월 13∼16일, 자갈치시장 일원
축제의 문은 10월 13일 오후 2시 유라리광장에서 펼쳐지는 만선제로 연다. 이어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서는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 쇼가 흥을 돋운다. 자갈치축제를 찾았다면 당연히 배가 든든하게 싱싱한 해산물을 즐겨야 할 터. 축제 기간 오전 11시∼오후 9시 신동아시장·어패류시장·자갈밭시장 일원에 `자갈치 맛 천국관'을 열고 싱싱한 해산물과 건어물 등 특산품을 판매한다.
· 추천프로그램:자갈치아지매의 무료 시식행사 10월 13∼16일 오전 11시30분(13일 미역국, 14일 전복죽, 15일 복국, 16일 멸치주먹밥)
· 가는 법: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 8·10번 출구


광안리어방축제10월 14∼16일 광안리해변·수영사적공원 일원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전통 어촌 민속 테마 축제다. 어방은 어업 권장과 기술 지도를 하던 조선시대 어업협동기구로, 이중 수영지역에 설치한 것이 좌수영어방이다. 축제에서는 △옛 좌수영어방을 화려한 공연으로 되살린 해상실경 뮤지컬 `어방' △어방그물끌기 △경상좌수사 행렬 재현 △수문장 교대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어방민속마을 체험, 맨손으로 활어 잡기, 먹거리장터도 관람객에게 인기있다.
· 추천프로그램: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어방'(14일 오후 6시 10분/15∼16일 오후 2·7시)
· 가는 법: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3·5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동래읍성 역사축제10월 14∼16일 동래읍성 북문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동래읍성의 번화한 거리를 거닐어보면 어떨까? 복천박물관 옆에서는 엽전으로 환전해 조선시대 호패를 차고 전통혼례나 옥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 싸우다 전사한 송상현 동래부사와 읍성민들의 결사 항전을 그린 실경 뮤지컬 `외로운 성' △동래부사의 행차를 재현한 퍼레이드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동래 세가닥 줄다리기이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동래 명물 동래파전을 비롯해 주먹밥, 국밥 등 다양한 음식도 판매한다.
· 추천프로그램:임진왜란 동래성 전투 재현 뮤지컬 `외로운 성'(14일 오후 7시 20분/15일 오후 1·7시/16일 오후 4·5시)
· 가는 법:10월 15∼16일 오전 10시∼오후 9시 셔틀버스 운영,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4번 출구, 온천장역 1번 출구, 명장역 3번 출구 앞 승차(약 30분 간격)


영도다리축제10월 14∼16일 아미르공원 일원
부산 현대사의 산증인인 영도대교를 테마로 펼쳐지는 오감만족 페스티벌이다. 개막식에서는 영도대교의 역사와 지역 주민 30명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엮어 소개하고 가수 김연자와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주 행사장인 아미르공원 일대에는 영도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는 `기록페스타', 사회적기업과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체험부스, 낭만포차 등 부스가 들어서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추천프로그램:해상불꽃쇼와 축하공연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개막식(14일 오후 6시)
· 가는 법: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 →시내버스 30, 8, 190번 탑승 → 동삼혁신지구 입구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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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차이나타운특구문화축제, 라라라페스티벌, 영도 카페 모습. (사진·동구/금정구/권성훈)


차이나타운특구문화축제10월 14∼16일 초량 차이나타운특구
1884년 지금의 초량 화교학교 자리에 청나라 영사관이 들어선 이후 중국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청관거리, 지금의 초량 차이나타운특구가 생겨났다. 축제 기간 거리에는 홍등을 설치하고 주 행사장인 화교중고등학교에서 변검·얼후·우슈 등 전통 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중국 전통 놀이와 문화체험 부스,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 추천프로그램:중국문화 거리공연(15∼16일 오후 2시/5시30분)
· 가는 법: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1번 출구 앞


라라라페스티벌10월 21∼23일 도시철도 부산대역 온천천 일원
맛집·분위기 있는 카페·공방 등 금정구 대표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그야말로 맛·멋·흥이 있는 축제다. 여러 부스를 돌며 먹거리를 즐기다 보면 1∼2시간은 훌쩍 지나있기 일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도 축제에 흥을 더한다. 부스 운영 시간은 △21일 오후 4∼8시 △22∼23일 오후 1∼8시이다. 즐겁고 맛있는 산책을 위해 편안한 신발과 장바구니 지참을 추천한다.
· 가는 법: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아래 온천천 일원


영도커피페스티벌11월 4∼6일 아미르공원 일원
커피 생산국과 농장주, 지역 대표 커피 업체가 골고루 모이는 자리다. 스페셜티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원두와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로스팅, 핸드드립 등 커피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
· 가는 법: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 → 시내버스 30, 8, 190번 탑승 → 동삼혁신지구 입구 하차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주최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축제 홈페이지 참고.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2-10-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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