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대체 왜 이래?" 부산과학체험관에서 알아봐요!
특별전 '핫(HOT)한 지구, 쿨(COOL)한 우리' 10월 2일까지
기후변화 이해 돕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다채롭게 구성
- 내용
특별전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를 즐기는 어린이와 가족 사진제공·부산과학체험관
올해 들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걱정이 커지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동구 초량동에 있는 부산과학체험관은 오는 10월 2일까지 기후위기 특별전 '핫(HOT)한 지구, 쿨(COOL)한 우리'를 무료로 개최한다.
1층 특별전시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연결된 지구 △어제가 만든 오늘 △기후변화, 내일 △오늘부터의 미래 등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연결된 지구'에서는 오늘날 지구촌에 나타나는 다양한 이상기후 현상을 소개한다. 한 달 치 비가 이틀 만에 쏟아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120년 만에 34.8℃를 기록한 러시아 모스크바 등 지난해 발생한 세계 각국의 이상기후 사례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어제가 만든 오늘'은 지금의 기후변화가 왜 생겨났는지 알려준다. 이곳에서 관람객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인공적·자연적 요인을 배울 수 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영상을 관람하는 어린이와 가족'기후변화 내일'에서는 이상기후가 가져 올 모습을 미리 보여준다. 지구의 기온·강수량·습도 변화를 2100년까지 전망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 조형물도 있다. '오늘부터의 미래'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가르친다. 어린이는 이곳에서 칼레이도사이클·가렌다·액티브 하우스 등도 손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만들기 체험활동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어린이 1인당 하나만 참여할 수 있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체험하며 배우는 어린이전시 공간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반긴다. 생일·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의 날씨는 어땠는지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물이 있는 환경과 없는 환경의 공기 중 이산화탄소 차이를 직접 측정해볼 수도 있다. 헷갈리는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도 올바르게 익힐 수 있다.
부산과학체험관은 학기 중 평일에 학교 단체 수업을 진행한다. 개인 관람객은 주말·공휴일에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9시 30분∼12시)과 오후(2시∼4시 30분) 각 100명씩만 입장할 수 있다.
※ 부산과학체험관
문의:051-792-3000∼2
- 작성자
- 지민겸
- 작성일자
- 2022-09-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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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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