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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정부+재계+한류스타 ‘원팀’…지지세 확산 총력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치열한 경쟁
부산시장, 도시 외교 ‘동분서주’

내용

세계박람회는 증기기관차를 처음 선보인 1851년 영국 런던만국박람회가 시초다. 세계박람회는 국가와 도시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공한다. 실제로 일본은 1970년 오사카박람회를 통해 ‘선진 산업국가 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했다. 중국은 2010년 상하이박람회 개최 이후 주요 2개국(G2)으로 급부상했다.


20220516 자료사진(2022 해운대 모래축제) 11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최종 유치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정부, 재계, 한류 스타와 ‘원팀’을 구성해 유치 총력전을 펼친다(사진은 2022년 해운대모래축제에 선보인 2030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모래 조각 작품).
 

2030세계박람회 유치전은 부산(대한민국)과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 오데사(우크라이나)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는 내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170개 회원국의 비밀투표로 결정한다. 출석 회원국의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도시를 개최지로 결정하는데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도시가 없으면 최종 2개 도시 가운데 투표로 결정한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전에는 4개 도시가 뛰어들었지만, 부산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사우디 리야드이다. 리야드는 막강한 오일머니를 앞세워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의 개발도상국들을 대상으로 파상공세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9월 7일 국제박람회기구(BIE)의 ‘2030세계박람회 최종 유치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정부, 재계, 한류 스타와 ‘원팀(One Team)’을 구성해 부산 유치 당위성, 경쟁력, 박람회 이념인 인류 발전에 미칠 영향력 등에 집중한 맞춤형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부산과 정부의 외교 역량, 민간기업의 통상역량, K-콘텐츠로 대표되는 한류 스타의 역량까지 총결집해 유치 성공에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부산 주도의 도시 외교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로 제시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에 담긴 의미와 인류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인 기후변화의 해법을 제시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부산이라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UN과 세계 최초로 해상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 비전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부산시장의 도시 외교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7월 지역에서 열린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서 중남미 8개국 장·차관급 인사와 만나, 지지세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 탄자니아 외교장관, 주한 뉴질랜드대사, 주한 칠레대사 대리, 주한 스페인대사,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 주한 에스토니아대사,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 관계자, 주한 코트디부아르 특명전권대사, 주부산 미국 영사 등 외교 사절을 잇달아 초청해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 8월 8일에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황병구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회장 등 재외 동포와 경제인을 만나 “세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재외경제인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유치 활동도 활발하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국정과제에 포함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최선을 다해 뛰면 반전이 가능할 것이다.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강한 유치 의지를 재확인했다. 각국 주재 대사관, 정상회담 등 외교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섭 활동에 나서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재계도 발 빠르게 유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후 삼성전자·현대차·LG·SK·롯데·포스코·한화·GS·현대중·신세계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앞다퉈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 유치에 힘을 더하고 있다.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2-09-02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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