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BIE 총회 기간동안 파리 시내 곳곳에는 부산을 홍보하는 광고판이 눈길을 끌었다(사진은 파리 개선문 옆 샹젤리제 거리에 설치한 옥외광고).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BIE 총회 기간동안 파리 시내 곳곳에는 부산을 홍보하는 광고판이 눈길을 끌었다. 

총회가 개최된 팔레 데 콩그레 주변 200m 이내 건물과 버스정류장 광고를 통해 회원국 주요 인사들에게 부산이 각인될 수 있게 했다. 또 세계적 관광명소인 파리 개선문 옆 샹젤리제 거리에는 옥외광고를 설치해 부산을 적극 알렸다.

"프랑스 동포들이 단디 돕겠습니다" 

3만여 명 교민을 대표하는 프랑스한인회가 프랑스 한국대사관 건물과 프랑스 곳곳에 `제대로, 똑바로, 확실히, 단단히'란 함축적인 의미가 담긴 부산사투리 `단디' 플랜카드를 내걸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프랑스한인회와 프랑스 각 지역별 한인회는 지난 6월 21일 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재불동포 엑스포 결의대회'를 열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도 2차 경쟁 PT를 마치고 이날 결의대회를 함께 했다.

△프랑스한인회는 `재불동포 엑스포 결의대회'를 열고 부산 유치 지원을 다짐했다(사진은 부산 유치 염원을 다지는 박 터트리기 행사 모습). 

뉴욕·런던 전광판에도 `부산 알리기'

뉴욕과 런던의 최대 번화가에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이 선보였다. 

LG는 부산 유치에 힘을 더하기 위해 지난 6월 21일(현지시각)부터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광장 전광판에 파리에서 진행된 2차 PT 발표에 활용한 영상을 상영했다.

영상은 글로벌 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MICE)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아름다움(Beauty), 예술(Art), 모험(Adventure), 에너지(Energy), 당신(You), 다양성(Diversity) 등 여섯 가지 키워드로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에너지 넘치는 부산의 모습을 소개했다.

△LG는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광장 전광판에 부산 홍보영상을 선보였다(사진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사진출처·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