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서 바닷바람 맞으며 즐기는 맥주파티·공연 어때요?
제15회 부산항축제 … 7월 2∼3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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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에서 펼쳐진 `비어가르텐'과 `미니콘서트' 모습. 〈자료 사진〉
제15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7월 2∼3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 등에서 열린다. 올 축제는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을 최소화했던 지난해와 달리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과 만난다.
대표 프로그램은 개막식 불꽃쇼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수제맥주와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비어가르텐', `부산항투어 투어' 등이 있다. 아름다운 부산항 야경과 함께 진행되는 `부산항 불꽃쇼'는 7월 2일 저녁 8시 개막식에서 볼 수 있다. 해상 바지선에서 15분간 부산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개막의 대미를 장식한다.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기가수 안예은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비어가르텐'은 7월 2∼3일 오후 5∼11시 부산항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한다. 부산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와 청년푸드트럭이 참여한다. 7월 3일 저녁에는 버닝소다와 노을의 `미니콘서트', 영화 상영도 함께 진행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북항 친수공원에서는 7월 2∼3일 저녁, 가면을 쓰고 진행하는 `북항에 가면 무도회'가 열린다. 축제 기간 2천 개의 가면을 배부하고 가면 꾸미기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댄스파티와 비보잉·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영도 아미르공원에서는 7월 2∼3일 오후 1∼6시 `낭만 가득 해(海)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 대표 밴드들의 버스킹 공연과 버블매직쇼를 펼칠 예정이다.
시민 참여프로그램으로는 △선박을 타고 부산항 일원을 돌아보는 `부산항 투어' △카약, 요트, 모터보트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준비했다. 시민 참여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프로그램 소개는 부산항축제 홈페이지(www.bfo.or.kr/festival_port)를 참고하면 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2-06-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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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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