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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2010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아시아 허브 ‘대도약’

내용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는 올림픽(하계)·월드컵(축구)과 함께 ‘지구촌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린다. 그러나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서는 올림픽과 월드컵은 세계박람회를 결코 따라올 수 없다. 세계박람회는 개최도시는 물론 국가 전체의 대변혁을 이끈다.


런던·파리 세계도시 발돋움

세계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영국 런던, 가장 많이 개최한 프랑스 파리는 오늘날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도시로 우뚝 섰다.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한 원동력은 뉴욕과 시카고,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시애틀, 샌안토니오 등 다양한 도시에서 열린 세계박람회가 큰 역할을 했다.

세계박람회 개최로 도시 면모와 위상을 일신할 수 있었던 것은 산업과 관광·문화·도로 등 도시 발전 인프라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도시 개발과 개조·재생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낙후지역을 되살려 도시 균형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해 시민 삶과 도시 전체에 골고루 활력을 불어넣었다.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국제신문

△부산의 자매도시 상하이는 세계박람회 개최로 중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 빅2’로 도약하는 데 중추 역할을 했다(사진은 2010상하이세계박람회 개막식) 사진제공-국제신문
 

중국, 국가 차원 상하이박람회 지원 

부산의 자매도시 상하이는 중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 빅2’로 도약하는 데 중추 역할을 했다. 중국은 2008베이징올림픽과 2010상하이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잠에서 깬 용 중국의 포효를 알렸다. 중국은 ‘모든 것은 상하이세계박람회로 통한다’라며 성공 개최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더 나은 도시-더 나은 삶(Better City-Better Life)’을 주제로 열린 2010상하이세계박람회는 당시까지의 박람회 관련 기록 대부분을 갈아치웠다.


박람회장의 규모부터 ‘중국’다운 위용을 뽐냈다. 전시장은 상하이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황푸강 난푸대교와 후푸대교 사이 동서 양안에 주 전시 구역인 푸둥 393만㎡, 보조 전시 구역인 푸시 130만㎡ 등 총 523만㎡에 달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7천308만 명에 이른 방문자 수도 최대 기록이다. 하루 최다 입장객 수도 사상 최초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 정부는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경제·문화강국으로서 국격을 높이고, 경제성장 기폭제이자 국민통합 디딤돌로 박람회 효과를 극대화했다.


상하이박람회가 열린 황푸강 양안은 방직공장 등이 있던 자리로 중국 정부는 박람회를 기회로 낙후된 이 지역을 대대적으로 개발했다. 각종 기반 시설 조성에도 엄청난 비용을 쏟아부었다. 그 하나로 도시철도 199㎞를 새로 놓았다. 1982년 처음 건설된 상하이의 도시철도는 총연장 420㎞로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철도가 있는 도시의 하나가 됐다. 특히 중국관과 세계박람회센터, 문화센터, 주제전시관 등은 박람회 이후에도 다양하게 활용돼 도시를 풍성하게 하는 자산이 됐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상하이는 무역항이자 비즈니스 도시, 아시아의 금융 중심이었다. 세계박람회 이후 중국 최대 물류·금융·해운·서비스산업 중심이자 아시아의 허브 도시로 한 단계 더 발돋움했다.


2010년 상하이월드엑스포 한국관-국제신문

△2010상하이세계박람회 한국관 전경. 사진제공-국제신문
 

2030세계박람회, 부산 발전 기폭제

상하이박람회에는 북한이 세계박람회 사상 처음으로 참가했다. 공식 명칭이 ‘조선관’인 북한 전시관의 주요 전시물은 전통 기와 정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평남 강서군 고구려 고분벽화 복사본과 고분 모형 등이었다. 부산에서 세계박람회가 열리고 북한이 참가한다면 남북 화합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이다.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 도시 발전의 상승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전망한다. 박람회가 열리는 부산항 북항을 중심으로 도시 전체가 활력을 되찾고, 가덕도신공항 개항, 교통망 등 도시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이 윤택해진다.


※자료 제공:(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 참고 자료: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오룡 지음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2-06-13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2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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