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 걸어서 조망…‘금빛노을브리지’ 개통
구포시장∼화명생태공원 연결
보행교 늘려 15분 도시 구현
- 내용
부산 북구 구포시장과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보행교인 (가칭)금빛노을브리지<사진>가 지난 5월 말 개통했다. 이 교량은 걸어서 낙동강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15분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낙동강 구포나루 10리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 바다, 강을 모두 보유한 부산 특성을 살리고 일부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보행 전용 교량 건설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첫 결실이 하천과 강변대로 위를 지나 구포시장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인 금빛노을브리지다.
부산시는 금빛노을브리지에 이어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인 ‘감동나루길 리버워크’도 추진 중이다. 2024년까지 준공 목표이다. 두 개의 보행교를 완공하면 화명생태공원과 덕천동 젊음의 거리, 구포시장 등이 모두 연결돼 자연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하나의 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시는 사상구와 삼락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사상리버프런트(브리지) 사업과 이기대와 용호부두 일대를 연결하는 드래곤브리지 조성사업 등도 구상하고 있다. 수영구와 해운대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수영강 휴먼브리지는 올 연말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2-05-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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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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