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메가 이벤트
한국, 등록박람회 개최 없어
여수·대전은 인정박람회
- 내용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는 주관 기관인 국제박람회기구(BIE) 공인 여부에 따라 공인박람회(공인엑스포)와 비공인박람회(비공인엑스포)로 나뉜다. 공인박람회는 등록박람회(등록엑스포·Registered Exhibitions)와 인정박람회(인정엑스포·Recognized Exhibitions)로 다시 구분한다.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
부산이 유치에 나선 2030세계박람회는 등록박람회이다. 등록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에 비교될 정도로 규모가 큰 지구촌 메가 이벤트다. 지금까지 한국은 1993년 대전과 2012년 전남 여수에서 박람회를 개최했지만 모두 인정박람회다. 등록박람회를 개최한 경험은 없다.
등록박람회는 대규모 종합박람회이다. 개최 주기는 5년, 개최 기간은 6개월, 전시 규모는 제한이 없다. 개최국은 부지만 제공하며 참가국이 자비로 국가관을 세운다. 개최국과 개최 도시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다주는 만큼 유치 경쟁 또한 뜨겁다. 최근 등록박람회는 2000년 독일 하노버, 2010년 중국 상하이,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 2021년(코로나19로 1년 연기) U.A.E 두바이에서 열렸다.
인정박람회는 등록박람회 사이 기간에 열리며 중규모이다. 개최 기간은 3주에서 최대 3개월로 등록박람회의 절반 정도이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2-05-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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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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