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와 함께…부산 발전 7대 현안 실현
윤 당선인 “엑스포·신공항·산은 이전 직접 챙겨”
부산시 “지역 현안 국정과제화…부산 재도약”
- 내용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KDB 산업은행 이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균형발전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면서 부산 발전 주요 현안이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윤 당선인은 “부산시민의 숙원인 세계박람회를 국운을 걸고 반드시 유치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히는 등 여러 차례 지원 의지를 표명해 왔다. 그런 만큼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건설, 산업은행 이전을 직접 챙기고 있다. 부산이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하려면 KDB 산업은행에 이어 수출입은행도 이전해야 된다는 입장도 밝혔다.
지난 4월 6일 열린 17개 전국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도 “공정한 접근성, 재정 권한 강화, 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지역 스스로 선정하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의 기본”이라며 “국가 전체가 발전하려면 경부축의 중심인 부산이 발전해야 한다. 부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권한대행 자격으로 참석한 부산시장은 기업이나 인재가 지역으로 돌아오고 클 수 있도록 지역 맞춤 규제 혁신과 지방 자율성 확대를 건의했다.
한편 부산시는 윤 당선인이 제시한 ‘부산 7대 현안’ 국정과제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①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②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③경부선 철도 지하화·광역 교통망 확충 ④침례병원 공공병원화·공공의료망 확충 ⑤KBD 산업은행 이전·디지털 융복합 허브 조성 ⑥탄소중립·해양금융 중심도시 ⑦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 등을 약속했다. 이들 7대 현안은 궁극적으로 부산이 나아가고자 하는 도시 비전과 맞닿아 있다.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인 ‘실용주의, 국민 이익, 지역균형발전’과도 의미를 같이한다.
부산시는 서울과 수도권을 좇아가지 않는 오롯이 ‘부산’이 잘 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 과제 발굴과 실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새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해 부산에서부터 지역균형발전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2-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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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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