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마다 펼치는 '명품' 국악 무대
토요신명 2022 … 31개 작품 5가지 주제
- 내용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매주 토요일 3시
우리 전통의 참 멋과 흥을 전해주는 국립부산국악원 토요상설공연 `토요신명'이 2022년에도 어김없이 관람객을 찾아온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3시 부산국악원 예지당에서 열린다.
△처용무.'토요신명'은 2009년 5월부터 현재까지 토요일마다 열리는 부산국악원 대표 공연이다.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은 물론 외국인과 국악 애호가들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부산국악원은 '토요신명'을 궁중·민속·창작음악과 무용 등이 결합한 명품 레퍼토리로 특성화했다. 또 생소한 작품도 국립부산국악원 단원의 해설을 통한 친근한 설명으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인다.
△동래학춤.공연은 △한국의 무형문화유산 △교과서 속 전통음악과 춤 △영남의 풍류 △궁중 음악문화의 숨결 △미래의 전통, 창작의 멋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국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총 31종의 작품을 순환 진행한다.
'한국의 무형문화유산'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판소리·가곡·처용무·강강술래·농악 등을 선보이며 우리 민족의 힘찬 문화 생명력을 전달한다.
'교과서 속 전통음악과 춤' 편은 수업 시간에 책으로만 접했던 우리 전통 음악과 춤을 친근하게 이해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남의 풍류' 공연에서는 동래학춤·진주검무·영남 민요 등 전통문화의 보고(寶庫)인 우리 지역의 멋과 운치를 읊조린다.
'궁중 음악문화의 숨결' 편에서는 엄격함과 예를 갖춘 화려함이 있는 궁중 음악을 소개한다.
'미래의 전통, 창작의 멋' 시간은 현대인의 감성에 맞춘 창작 작품들로 구성했다.
△부채춤.특히 올해부터는 토요신명 관람권 패키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공연 중 3개를 선택하면 20%, 5개를 선택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립부산국악원 기념품도 함께 증정한다. 방학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할인이나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토요키즈' 패키지도 판매할 예정이다.
관람은 취학아동 이상 가능하며 관람료는 A석 1만 원, B석 8천 원이다. 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나 전화(051-811-0114)로 하면 된다.
- 작성자
- 강아랑
- 작성일자
- 2022-0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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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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