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재건축…구덕엔 축구 전용경기장”
새 사직야구장 2028년 완공 목표
15분 내 시민 생활체육시설 확충
‘어르신 복합 힐링 파크’ 조성
- 내용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이 최첨단 시설의 야구장으로 새로 지어지고, 구덕운동장은 축구 전용경기장으로 거듭난다. 부산시민 누구나 15분 내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기회는 많아진다.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자리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야구장을 새로 짓고, 구덕운동장은 축구 전용경기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부산시민 누구나 15분 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도 확충한다. 사진은 1970년대 구덕운동장 전경. 부산시 자료사진
△2000년대 초반 사직종합운동장 전경. 부산시 자료사진
∎‘부산은 스포츠 多(다)’ 비전
부산광역시는 ‘부산은 스포츠 多(다)’ 비전을 수립하고 이 같은 내용을 시민과 공유했다. 부산시는 내년 중 사직야구장 재건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2025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새 야구장을 완공한다는 목표이다. 규모는 2만8천∼3만 석 정도다. 새 사직야구장은 비용 등을 고려해 돔구장보다는 지금과 같은 개방형 야구장으로 지을 가능성이 높다.
부산시는 지금의 구덕운동장 자리에는 2028년까지 1만∼2만 석 규모의 축구 전용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보다 구체적인 축구장 입지와 규모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는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과 함께 시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15분 내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군별로 관련 시설 1∼2곳을 새로 마련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체육관·파크골프장·게이트볼장 등 생활체육과 여가활동을 복합한 ‘어르신 복합 힐링 파크’를 2025년까지 조성한다. 이밖에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향후 10년간 매년 120억 원씩 모두 1천200억 원을 체육진흥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21-11-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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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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