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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15호 전체기사보기

생산·유통·관광 다 되는 복합수산시장으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2026년 완공 목표
부산시·정부·조합 공동선언

내용

부산공동어시장이 수산물 생산·유통·관광이 결합한 복합수산시장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가 제안한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부산공동어시장 측이 수용하면서 명품 수산시장을 향한 계획이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8월 2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및 현대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을 열었다. 선언식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부산공동어시장 조합공동법인 총회의장,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지난 7월 공동어시장 측이 부산시 제안을 수용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후속 조치로 부산시는 공동선언식을 주관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산시·국회의원·어시장 간 사업추진체계 구축 △보조금으로 취득한 시설 처분제한 기간 법령 준수 △시설물 처분제한 기간 건물·토지 무상임대(조공법인→부산시) △시민 위한 열린 중앙도매시장 콘텐츠 설계 반영 △원활한 사업추진 위한 차질 없는 행정지원과 협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8-2 공동어시장경매현장_권성훈_온라인

△부산공동어시장이 생산·유통·관광이 결합한 복합수산시장으로 탈바꿈한다(사진은 부산공동어시장 새벽경매 모습). 사진·권성훈


부산시는 부산공동어시장을 수산물 유통혁신 중심의 위생적 도매시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기존의 나무상자 경매에서 위생적인 어상자로 교체하고 선진 경매시스템을 도입한다. 비대면 온라인 수산물 유통사업·수산 양식사료 및 펫(Pet) 푸드 사업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선도 높은 수산물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담은 상품도 개발한다. 수변 보행로 외 경관을 개선하고 자갈치시장에서 공동어시장까지 이어지는 수산물 먹거리타운을 조성한다.
부산공동어시장은 국내 연근해 수산물 유통의 30%, 전국 고등어 위판량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산지 위판장이지만, 건립 5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어업자원 고갈,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부산시장은 "공동어시장은 1973년 건립 이후 국내 최대의 산지 위판장으로 부산의 자부심이자 우리나라 수산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에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은 물론, 위생적이고 첨단시설을 갖춘 명품 수산물 도매시장이자 시민·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21-08-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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