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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월드엑스포 유치, 부산의 힘 보여줍시다”

유치 희망 도시 시민 열망…개최지 선정 최고 경쟁력
부산시·정부·재계 유치 열기 확산…국내외 홍보 잰걸음
BIE 사무총장, ‘호평’…“부산 유치신청서 수준 높고, 기대 커”

내용

2030월드엑스포 유치는 국가사업이다. 부·울·경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백년대계이다. 엑스포는 하계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로 불린다. 엑스포의 위상은 스포츠에 한정된 올림픽이나 월드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대한민국은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 경험은 있지만, 엑스포는 사상 첫 도전이다. 그런 만큼 부산시와 정부는 엑스포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30월드엑스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개될 지구촌의 새로운 가치관과 대전환을 선점하는 최고의 무대이자 기회가 될 전망이다.


월드엑스포 2030 홍보단 엑튜버 발대식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향한 부산의 첫걸음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100만 명 서명운동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39만 명이 동참했다. 엑스포 개최지 선정은 유치 희망 도시 시민의 지지와 열망이 최고의 경쟁력인 만큼 부산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다(사진은 2030월드엑스포 대학생 홍보단 발대식 모습).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2014년 첫 출발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향한 부산의 첫걸음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100만 명 서명운동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39만 명이 동참했다. 부산시민의 하나 된 열정과 노력은 2019년 5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계획 국가사업 확정으로 돌아왔다. 엑스포 개최지 선정은 유치 희망 도시 시민의 지지와 열망이 최고의 경쟁력인 만큼 부산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다고 할 수 있다.


부산시와 정부는 지난 6월 28일 열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신청 대시민 보고회’에서 엑스포 주제와 4대 과제를 제시하고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의 의미와 향후 계획 등을 시민에게 설명했다.

부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유치 경쟁국과 차별화되는 콘텐츠 개발 △국가적 외교역량 총동원, 정부와 긴밀한 협력 △민·관 공조 체계 구축 △범국민적 유치 열기 조성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2030월드엑스포 유치 4대 과제

부산시는 이미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러시아 모스크바 이외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의 유치신청이 예상되는 만큼 역대 엑스포와 차별화된 부산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와 박람회장 구성으로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가상 전시관 운영, 바다에 띄우는 ‘플로팅 해상 전시관’ 구축, 가덕신공항 건설, 도심형 초고속 교통수단 등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높인다.


부산시는 정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국가적 외교역량을 총동원한다. 일본은 2025년 오사카엑스포 유치 활동에서 총리를 비롯해 내각·지방정부·민간이 혼연일체가 돼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여기에 참가국에 대한 무상원조 프로그램(ODA) 사업을 활용한 것이 유치 성공에 디딤돌이 됐다. 부산시는 우리 정부의 외교역량을 총동원하고 긴밀히 협력해 엑스포 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BIE 회원국에 유치사절단 파견, 재외공관 유치 활동 같은 정부 차원의 외교와 유치 활동 노력에 더해 부산형 ODA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유치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긴밀한 민·관 공조 체계도 구축한다. 관료·경제단체장 출신인 김영주 2030부산월드엑스포 민간위원장과 5대 그룹(롯데·삼성·현대자동차·LG·SK) 총수 공동 부위원장 체제의 ‘거버넌스형 유치위원회’의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해 경쟁력을 높인다. 7월 중으로 민간유치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정부지원위원회와 국회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범국가적 민·관 통합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범국민적 유치 열기 분위기 조성에도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는다. 내년으로 예상되는 BIE 현지 실사단 방문이 유치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만큼 부산에서 시작된 엑스포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


세계박람회유치워킹데이2-부산일보

△부산시는 러시아 모스크바 이외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의 유치신청이 예상되는 만큼 역대 엑스포와 차별화된 부산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와 박람회장 구성으로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사진은 엑스포 유치 응원 부산시민 걷기 대회 모습).
 


대국민 응원캠페인…국민 참여 확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SNS 대국민 응원캠페인도 추진한다. 부산시와 정부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삼부’를 지난 7월 1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 ‘이삼부’는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부산에서’의 줄임말이다. 캠페인은 정부 기관·재계·유명인이 참여하는 ‘캠페인 1’과 일반 국민이 박람회 유치 응원에 참여하는 ‘캠페인 2’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캠페인 1’은 유치 기원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캠페인 1의 첫 주자는 국무총리와 부산시장이 맡았다.

‘캠페인 2’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정된 해시태그에 응원 문구를 적어 사진 촬영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포스팅하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공식 인스타그램(@2030busanworldexpo)’을 팔로우하면 된다. 캠페인 종료 후 참여자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부산시장은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강렬한 의지와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며 “부산시민을 중심으로 온 국민이 ‘원팀’이 돼 2030월드엑스포 유치로 대한민국 전체가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지난 6월 23일 BIE에 유치신청서 제출 당시 부산이 제시한 엑스포 주제에 대한 반응도 소개했다.


부산시장은 디미트리 케르켄데즈 BIE 사무총장이 ‘기후 위기 해결’ 등에 초점을 맞춘 부산월드엑스포 주제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케르켄데즈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월드엑스포를 개최한 국가 가운데 ‘기후변화’를 주제로 정한 국가는 없었다”면서 “선진국에 진입한 한국이 엑스포 주제를 이같이 결정한 것은 전 세계에 주는 각인 효과가 높을 것”이라는 호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30월드엑스포는 부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가덕신공항과 동남권 메가시티 실현의 핵심 메가 이벤트이다. 2030월드엑스포, 가덕신공항, 동남권 메가시티는 하나로 연결돼 있고, 어느 것 하나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전 세계인이 찾을 엑스포 유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덕신공항이 필수이고, 가덕신공항은 엑스포 유치로 앞당겨질 수 있다. 부산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권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도 엑스포와 신공항은 필수 인프라이다. 2030월드엑스포와 가덕신공항,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의 새로운 도시 비전인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실현과도 연결된다.




‘런던·파리·뉴욕·상하이’ 세계도시 ‘우뚝’ 

‘루이뷔통·코카콜라·GE·GM’ 글로벌 기업 발돋움


∎월드엑스포 개최 효과

월드엑스포는 현재의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지구촌의 미래를 제안하는 메가 이벤트이다. 그런 만큼 최고의 혁신과 리더십을 가진 도시만이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었다. 엑스포 개최지는 세계의 리더 도시로 인정받았다.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가운데 엑스포가 디딤돌이 된 기업도 많다.


엑스포는 세계도시와 새롭게 떠오르는 도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영국 런던은 1851년과 1862년 두 번에 걸친 엑스포로 세계 선도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런던은 1851년 처음으로 열린 엑스포를 통해 산업혁명을 알렸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세계 최강 도시로 위상을 떨쳤다. 엑스포를 가장 많이 개최(1855·1867·1878·1889·1900·1937년)한 프랑스 파리는 근·현대를 대표하는 과학 도시, 문화 수도이다.

1939년 엑스포를 개최한 뉴욕은 신흥 강자 미국의 등장을 알리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로 발돋움했다. 중국 상하이 역시 2010년 엑스포를 계기로 경제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며,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에서 세계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 명품으로 유명한 ‘루이뷔통’은 1867년 파리엑스포를 통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도 1893년과 1933년 각각 열린 시카고엑스포를 통해 성장했다. 코카콜라는 엑스포에서 오늘날의 ‘자판기’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미국의 종합 가전 기업 ‘GE’는 1878년과 1889년 파리엑스포, 1939년 뉴욕엑스포에서 전구와 축음기를 소개해 유명해졌다. 특히 파리엑스포에서 에펠탑의 전구를 GE 제품으로 장식, 명성을 크게 높였다.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GM’도 엑스포를 통해 자동차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GM은 1939년 뉴욕엑스포에서 최초로 고속도로라는 개념을 등장시켰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1-07-12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1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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