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유치원 무상급식 힘 합친다
교육행정협의회 열고 학교폭력 제로·학교돌봄터 추진 논의
- 내용
부산지역 유치원 무상급식을 도입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힘을 합친다. 지난 6월 8일 '2021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등 교육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유치원 무상급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유치원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뜻을 모은 것.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확보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유치원 무상급식, 학교폭력 제로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사진은 유치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 출처 : 이미지투데이
현재 부산지역 유치원 수는 모두 380곳. 원아 수는 3만8천여 명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도 유치원 무상급식에 240억 원이 필요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부산지역 무상급식은 지난 2014년 공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2020년 2학기부터는 초·중·고교 전체로 확대됐다.
이날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부산시교육청과 경계없는 협력을 통해 부산형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시에 △직업계고-지역협업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지자체-학교 협력돌봄(학교돌봄터) 사업 추진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에 △학교폭력 Zero(제로)!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1-07-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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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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