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지난 5월 부산역에서 펼쳐진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접종을 마친 시민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지난 6월 1일부터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1차 접종 후 14일 경과)은 현재 8명으로 돼 있는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7월부터는 공원이나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필수 정보
· 예방접종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나? '질병관리청 COOV' 앱을 설치해 '코로나19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거나 QR코드 간편인증을 이용해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종이 증명서는 접종기관을 방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또는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에서 출력하면 된다.
6월 말부터는 만65세 이상 접종자를 위해 증빙목적으로 활용할 접종 증명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주민센터에서 본인 확인 후 발급받아 신분증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단, 예방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접종 배지는 증명서를 대체할 수 없다. 

 
· 예방접종 후 마스크 착용하지 않아도 되나? 예방접종이 코로나19 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아니므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계속 준수해야 한다.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나이·건강 등의 이유로 예방접종을 못 하는 미접종자에 대한 최후의 보호 수단이다. 국민 대다수(70%)가 예방접종을 마치는 시기까지 실내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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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후 마스크를 벗은 광안리해수욕장 펭수 조형물(사진·수영구)

· 예방접종자에 대한 혜택은?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았다면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가족 모임 인원 제한(8명) 제외 △일부 공공시설·문화 프로그램 이용 할인 △경로당 등 여가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7월 이후에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종교 활동 인원과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 인원 제한에서 제외한다.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경과)는 7월부터 사적 모임과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인원 제한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출처·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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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일정, '국민비서'가 알려드릴게요
온라인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할 때 '국민비서' 서비스를 함께 신청하면 접종 정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는 백신접종 예약정보는 물론 건강·교통·교육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알려준다. 네이버 앱·카카오톡·토스·휴대전화 문화메시지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국민비서 홈페이지(www.ips.go.kr)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공원에서 밤 10시 이후 음주·음식 섭취 안 돼요!
부산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공원 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고 음주·음식 섭취 등 행위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이 적용되는 공원은 △부산시민공원(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부산진구) △송상현광장(부산진구) △중앙공원(중구) △금강공원(동래구) 등 5곳이다. 해당 공원에서는 △야간 시간대(22시~05시) 음식물 섭취 금지 △공원 내 마스크 착용 △음주 금지를 준수해야 한다. 위반하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