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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07호 전체기사보기

“경제 활력·서민 생활 안정, 부산시민 삶 행복하게”

아시아 최고 창업 플랫폼 허브 조성
소상공인 보듬고 상공계 협력 강화
코로나 극복 ‘부산형 방역수칙’ 마련
지역 현안, 시민 소통·협치로 ‘실현’

내용

가덕신공항, 2030월드엑스포 유치, 북항 재개발 등은 부산을 넘어 국가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대형사업들이다. 부산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부산·서울시장 초청 오찬에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정부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시장은 코로나 방역과 관련한 지자체의 자율성 부여도 건의했다.


2∼3면-가덕신공항2-국제신문

△부산시가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가덕신공항 건설에 지역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 발전과 시민 기대에 맞춰

  동남권을 넘어 국가 백년대계의 비전을 담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광역시가 시민 삶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되찾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지키는 ‘부산형 방역수칙’을 마련하는 한편, 가덕신공항·2030부산월드엑스포·부울경 메가시티·북항 재개발 같은 지역 발전 현안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정 목표인 ‘부산이 먼저 미래로’ 실현을 위해 ‘삶의 질 선진도시’와 ‘경제적 선진도시’ 두 개의 축으로 다시 태어나도 부산에서 태어나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민선 9대 시정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부산미래혁신위원회’도 시민 맞춤형 지역 발전 비전 제시로 힘을 더하고 있다.


‘비상경제 대책회의’ 본격 가동

부산시는 지난 4월 15일 부산시청에서 ‘제1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었다. ‘비상경제 대책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방역·경제·복지 등 주요 이슈 관련 현장 관계자·전문가 등이 참여해 코로나19·지역경제·당면이슈 등에 대한 대책과 해결 방안을 찾는 자리이다. 부산시장이 직접 매주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날 첫 회의에서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4개 상품, 4천억 원 규모로 운영 중인 소상공인 자금지원은 2021년 만기 도래인 대출자금의 상환기간을 기존 5년에서 2년을 더해 7년으로 연장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지역 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대출한도를 늘리고 소상공인 임차료 특별자금도 기존 500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확대한다. 집합금지·제한업종 전용자금 100억 원도 추가로 투입한다.


부산시는 자금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총 1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3무(무한도· 무신용·무이자) 특별자금 지원도 5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3무 특별자금’ 재원은 부산은행과 지역 금융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지역화폐 ‘동백전’ 발행액을 월 1천억 원에서 2천억 원으로 확대(캐시백 3만 원→6만 원)하고, 5월 오픈 예정인 ‘공공모바일마켓앱’을 통해 주문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전통시장과 동네 음식점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회의에서는 ‘부산형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제시됐다. 부산시는 ‘부산형 방역수칙’에 맞춰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면 평일 점심시간 5인 이상 모임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코로나19-휴업자갈치시장영업재개-국제신문

△부산시가 미래 신산업 개발과 서민경제 안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사진은 자갈치시장 상인들).
 

창업 플랫폼 만들고 산학협력 경쟁력 강화

부산을 ‘아시아의 창업 플랫폼 허브’로 도약시키는 계획도 순조롭다. 1조2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창업 펀드 조성이 현실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13일 세계적인 벤처캐피털사인 요즈마그룹과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와 요즈마그룹은 아시아 창업 플랫폼 허브를 부산에 구축하고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유치와 육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특히 부산시는 부산특화형 창업투자사 ‘부산벤처스(가칭)’를 출범시키고, 4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헬스케어, 그린테크, 핀테크, 메타버스, 콘텐츠, 푸드테크, 부산특화형 제조 및 서비스산업, 해양신산업 등 미래 신산업과 전통산업에 균형 있는 투자를 끌어낸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 정부가 민간과 함께 조성한 요즈마 모태펀드에서 출발했다. 누적 운용자산 4조 원 규모의 요즈마펀드를 마중물로 이스라엘을 나스닥 상장기업 수 기준 세계 3위의 창업국가로 올려놓았다.


부산시는 요즈마그룹과의 협약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선 9대 시정은 부산을 한국 대표 ‘산학협력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부산이 진정한 산학협력도시로 거듭나는데 요즈마그룹과의 협약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인공지능, 해양신산업, 문화 콘텐츠, 관광 마이스, 블록체인, 에듀테크, 의료헬스케어 등 7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해 특성화된 산학협력 공간을 창출하고 산학협력에 기반을 둔 아시아의 새로운 스타트업 플랫폼도시 부산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역 상공계와의 소통·협력도 활발하다. 부산시장은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지난 4월 9일 부산상의를 찾아 지역 상공인들과 면담했다. 이날 방문에서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경제살리기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상공인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발전과 민생안전을 위해 부산시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산업현장 관계자, 외부 전문가들이 모두 머리를 맞대 상의하고 합의한 뒤 신속히 집행하는 민관협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가덕신공항·2030월드엑스포 유치 잰걸음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가덕신공항 건설과 2030월드엑스포 유치도 지난 1년여의 시장 사퇴 공백을 빠르게 극복하며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가덕신공항은 지역 발전과 시민 기대에 맞춰 동남권을 넘어 국가 발전 백년대계의 큰 그림을 세심하게 설계하고, 2030월드엑스포는 유치 신청과 실사단 검증에 대응한 세밀한 프로세스를 세우기로 했다.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는 동남권 전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경남도, 울산시와의 소통·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장은 지난 4월 16일 경남지사를 부산시청으로 초청, ‘부울경 메가시티’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부산시장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시대의 명령으로, 상생할 수 있는 의제들을 모든 분야로 확대해 부울경이 대한민국 발전의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미래혁신위원회 활동 활발

부산미래혁신위원회의 활동도 활발하다. 지난 4월 12일 출범한 혁신위에는 정치·경제·문화예술·항만 등 분야별 전문가 46명이 참여했다. 혁신위원들의 활발한 토론과 소통으로 민선 9대 부산이 펼쳐갈 시정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혁신위는 민선 9대 시정이 나아가야 할 목표로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제시했다. △그린스마트 도시 기반 조성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불균형 해소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 △실버산업 육성 △부산 경제 성장 등을 시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다듬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의 수출 역량을 높여 1인당 소득을 높이고, 인재와 기업은 ‘부산으로’, 상품과 서비스는 ‘세계로’ 가는 방안, 부산을 홍콩·싱가포르를 대체할 국제금융도시로 발돋움시키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특히 영국 제2의 도시 맨체스터가 ‘축구 도시’에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스마트도시’로 변모한 사례를 연구해 부산을 ‘놀거리·볼거리·즐길 거리 넘치는 도시’로 만드는 목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한다.


혁신위는 ‘AI 교육-안전 뉴딜 3개 과제’도 확정했다. △저소득층 AI 과외교사 무상 지원 △AI 코딩 무상 교육 통한 청년 AI 전문가 매년 1천 명 이상 양성 △AI 활용 여성-노인 스마트 안심 장치 도입 등이다. 부산기업에 힘을 주는 규제 개혁에도 적극적이다. 위원회는 지난 4월 18일 ‘일상과 기업에 힘이 되는 규제 혁파’ 행사를 개최하고 기업활동과 시민 일상을 방해하는 일상 규제를 바로 없애 줄 것을 부산시에 제안했다. 부산의 블록체인경제특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과 기업인들이 제안한 규제 완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회 제안에 따라 부산시는 노동자 출퇴근 편의를 위해 정관 지역 시내버스 73번, 기장군 마을버스 8번 노선을 연장하고, 좌수영로 좌회전 공간 확보를 위한 중앙분리대 철거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신규 기업 부산 유치와 기존 기업이 확장할 때 입주 가능 업종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1-04-29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1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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