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106호 전체기사보기

미술관·박물관·공원… 관리 효율성 높여 관광도시 위상 강화

[화제의 조례] 공영관광지 운영 및 관리 조례

내용

태종대유원지,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의 운영관리를 평가 분석해 더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3월 5일 제29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부산시 공영관광지 운영 및 관리 조례'를 통과시켰다.

공영관광지란 지자체나 공사·공단이 운영·관리하는 관광지를 말한다. 공영관광지 운영 및 관리 조례는 △시 또는 구·군이 직접 또는 위탁 운영·관리하는 관광지·박물관·미술관 △부산시장이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정한 민간이 관리하는 관광지·박물관·미술관 등을 평가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시·구·군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시설은 부산박물관, 부산시립미술관, 현대미술관, 복천박물관, 정관박물관, 해양자연사박물관, 근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충렬사, 해운대해수욕장, 아미산전망대, 이기대, 달맞이언덕, 동백섬 등.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관광 시설은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 용두산공원, 광복기념관, 누리마루APEC하우스, 영화의전당 등이다.


11-2 태종대다누비열차_공공누리

△부산시의회가 부산 대표 관광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사진은 부산의 대표적인 공영관광지인 태종대 유원지를 달리는 다누비열차).

조례는 공영관광지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부산시가 3년마다 평가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부산시는 공영관광지의 평가를 위해 '공영관광지운영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도 담았다.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한 평가지표도 개발하도록 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윤지영 의원은 "공영관광지를 방문해보면, 시설이 낡아서 제때 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례가 많았다. 그 이유는 항상 예산 부족으로 시급한 곳에 예산을 쓰다 보니 우선 순위에서 밀려 운영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운영·관리 및 평가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되면,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과 경쟁력이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1-04-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06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