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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05호 전체기사보기

부산서 미국 뉴욕·영국 런던 논스톱으로

39개국·109개 도시 직항 연결
IT 기술 실현…최첨단 시설 자랑
울산·창원·진주서도 편리한 접근
인천 환승 없이 여행·출장 편하게

내용

▪미리 가 본 가덕신공항

2030월드엑스포가 열리는 부산. 부산은 가덕신공항을 개항했다. 가덕신공항은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동남권과 남부권 지역민, 기업인의 해외 나들이와 출장, 외국인들의 부산 방문을 편리하게 해주며 대한민국 제2 관문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4∼5면-1-김해공항출국장-부산일보
△부산은 가덕신공항을 개항하면 39개국·109개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 항공 노선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사진은 출국객들로 붐비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부산일보 자료사진



#미국·유럽 출장=미국 뉴욕을 거쳐 영국 런던으로 해외 출장을 떠나는 부산 해운대 A 벤처기업의 B 부장. 업무상 해외 출장이 잦은 그는 예전 같으면 미국과 유럽 두 도시를 7박 8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출장길이 아닌 고행길이었다. 김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최단 시간의 비행 연결편을 뒤지는 것이 출장 계획표를 짜는 것보다 힘들었다.


인천공항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려면 부산에서 적어도 하루 전에는 출발해야 했다. 귀국길이라도 편하면 좋겠지만 몸도 마음도 더 불편했다. 밤늦은 시간 지친 몸을 이끌고 심야버스에 오르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인천공항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출장을 떠나기도 전에 몸과 마음이 먼저 지쳤고 출장은 기피 대상이었다.


2030년 5월. B 부장은 오전에 사무실로 출근해 출장 때 챙겨야 할 자료를 다시 한번 점검한 후 사장에게 보고할 업무를 처리했다. 동료들과 느긋하게 점심 식사까지 끝낸 후 공항으로 향한다. 비행기 예약 시간에 맞춰 부전역으로 이동해 가덕신공항행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열차(MTX)에 오른다. 사상역과 김해공항역, 가락역을 거친 열차는 출발한 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게 가덕신공항에 도착한다.


가덕신공항이 개항하기 전 B 부장은 미국이나 유럽의 한 도시를 다녀오는 데만 7박 8일은 필요했다. 하지만 가덕신공항이 개항하면서 7박 8일 일정으로 미국과 유럽 두 곳을 다녀오는 것이 가능해졌다. 

시간 못지않게 비용도 크게 줄어들었다. 출장에서 돌아와 피곤한 몸과 마음을 하루 정도 재충전한 후 출근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은 비교조차 할 수 없다.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밤늦은 시간 캡슐 호텔을 찾아 헤매던 기억은 추억이 됐다.



#동남아 가족 여행=부산시민 D 씨는 최근 가덕신공항을 이용해 편안하고 즐겁게 베트남 다낭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D 씨 가족은 3년 전에도 다낭을 3박 5일 일정으로 여행했다. 즐거웠어야 할 다낭 여행은 D 씨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보다 지우고 싶은 기억으로 남았다. 특히 귀국길은 악몽과도 같았다. 김해공항의 커퓨타임(항공기 이·착륙 금지 시간) 탓에 자정을 훌쩍 넘겨 다낭국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새벽 시간에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D 씨처럼 동남아와 중국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들로 아수라장이었다. 힘들게 수화물을 찾아 공항을 빠져나오는 데만 2시간 이상이 걸렸다. D 씨는 여행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은 잊어버린 채 몰려드는 피로도 풀지 못하고 곧바로 회사로 출근해야 했다. 3년 전만 해도 동남아에서 출발하는 대부분 비행기는 새벽에 도착했다.


하지만 24시간 운항하는 가덕신공항이 개항하면서 D 씨 가족은 오후 편한 시간대에 다낭을 출발, 자정 무렵 부산에 도착했다. 가덕신공항 개항으로 베트남이나 동남아 현지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더 이상 이륙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가덕신공항, 최첨단 미래형 공항

B 부장과 D 씨 가족이 이용한 가덕신공항은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공항답게 자동화와 무인화 같은 탑승객을 위한 편의시설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로봇을 이용한 무인 수화물 운송시스템, 가상현실 안내데스크 등이 현실화해 있다. 주차로봇, 자동주행 셔틀이 여객청사로 안내하고, 무인 안내-무인수하물 처리-신분 확인 자동화 등의 스마트 보안 검색 절차를 거쳐 빠르게 입국장을 빠져나올 수 있다. 출국 때도 모바일 체크인과 발권 절차가 필요 없는 전자 항공권 기반의 원 패스(One Pass) 탑승서비스, 자동 출국심사 등 그야말로 최첨단 공항의 신기술을 실현했다.


주차공간까지 넉넉해 차에서 짐을 싣고 내리기도 편리하다. 주차장에서 터미널까지 이동 거리도 짧아 무거운 짐을 들고 오갈 때 부담을 덜었다. 무엇보다 24시간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고 해상에 지어져 소음으로부터도 벗어났다. 여기에 넉넉한 확장성까지 공항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까지 풍부하다.


승용차·대중교통 모두 접근성 뛰어나

가덕신공항은 접근성도 뛰어나다.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부산시민은 부전역에서 20∼30분, 울산과 진주에서도 한 시간 안팎이면 도착한다. 승용차를 이용한 접근성도 편리하다. 사상∼해운대 대심도(2027년 완공 예정)와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공항에 닿는다. 급행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도 잘 갖춰져 있다.


부산은 가덕신공항을 개항하면 39개국·109개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 항공 노선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애틀·애틀란타·뉴욕, 캐나다 밴쿠버·토론토, 유럽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러시아 모스크바 등이 부산과 직접 연결된다.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 터키 이스탄불,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 등도 직항으로 오갈 수 있다. 미얀마 양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아세안 도시도 직항 노선으로 연결된다. 중국과 일본의 더 많은 도시의 시민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1-03-15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1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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