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전체기사보기

부산시, 대학 수능일까지 코로나19 방역 2단계+α 수준 강화

12월 1~14일 2주간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모든 시민 사적 모임·약속 자제 권고

내용

사회적거리두기_부산시

12월 1일부터 부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부산시가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를 막기 위해 정부는 12월 1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하며, 부산광역시, 강원도 영서, 경상남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등은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추진한다. 수도권은 기존의 2단계 조치를 유지하며,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추가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11월 30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월 3일까지 72시간 동안 정부의 대응 방침인 2단계보다 대폭 강화된 수준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나선다.


최근 1주일 내 부산지역 신규확진자는 총 170여 명으로 음악실발(發) 감염이 학교와 병원,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앞서 시행한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에도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는 투입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12월 1일부터 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집합이 금지된다. 노래연습장, 직접판매 홍보관,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독서실·스터디카페의 단체룸은 21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식당의 경우 21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시는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이외에 추가적인 방역 강화 수칙도 적용한다. PC방과 노래연습장의 경우 초·중·고등학생의 출입이 금지되고,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줌바·에어로빅 등 격렬한 GX류 시설과 목욕장업의 사우나·한증막 시설, 학원·교습소의 관악기·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큰 교습, 아파트 내 복합편의시설의 운영도 금지된다.  호텔·파티룸·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파티 등도 추가로 금지된다.


감염에 취약한 야간 활동을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 3일부터 도시철도 4개 노선과 시내버스가 야간시간대(오후 10시 이후) 약 20% 감축 운행에 돌입한다. 연말에 예정되었던 빛 축제 등 행새와 축제도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한다.


아울러 코로나19가 광범위한 시설에서 폭증하고 있는 만큼, 시와 구·군, 경찰의 인력을 2배 이상 투입하여 중점·일반관리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부산지역 병상 가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 시는 부산의료원과 상급병원의 206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나, 부족한 실정이다. 부산시는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대구의료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기로 했으며, 부산의료원 내 기존환자 퇴원과 전원을 통해 94개 병상을 확보하고 170실 규모의 경남권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도 최대한 신속하게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북구에 소재한 부산시 인재개발원 생활관에 120여 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할 수 있도록 이번 주 내에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추가 생활치료센터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강화조치 세부 내용

부산시 3단계_3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0-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