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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도 아닌 수군이 사냥을 나간다고?

부산 바다·강·산 노래한 선인들 한시 소개
유쾌한 현대적 해설 곁들여

내용

‘좌수영 수군, 절영도 사냥을 나가다’는 부산의 바다·강·산 등을 유람한 선인들의 한시를 유쾌한 현대적 해설을 곁들여 가며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한시의 무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앞부분에 답사 약도와 본문에는 간간이 사진과 옛 그림을 첨부해 놓았다. 우리 고장의 오랜 역사와 숨결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 옛 노래의 무대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출처 및 제공 : 도서출판 은누리


∎좌수영 수군, 절영도 사냥을 나가다

육군도 아닌 수군(해군)이 사냥을 나간다니?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경상좌수영 수군 부대가 함대를 이끌고 절영도(지금의 부산 영도)로 출동해 사냥한다는 뜻이다. 해상 출동부터 절영도 사냥까지 전 과정이 군사 훈련이었는데 이 과정을 장편서사시로 읊고 있다. 지은이는 선위사 이민구(李敏求 1589∼1670)로 조정에서 파견한 훈련심사관. 그는 절영도 사냥 과정을 마치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하듯이 현장감 넘치게 그려놓았다. 노계 박인로(朴仁老 1561∼1642)의 선상탄이 수군 병사 1인의 감상이라면, 이 시는 좌수영 수군 전체가 주인공이다.

‘좌수영 수군, 절영도 사냥을 나가다’는 부산의 바다·강·산 등을 유람한 선인들의 한시를 유쾌한 현대적 해설을 곁들여 가며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한시의 무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앞부분에 답사 약도와 본문에는 간간이 사진과 옛 그림을 첨부해 놓았다. 우리 고장의 오랜 역사와 숨결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 옛 노래의 무대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책의 부제는 ‘옛 詩(시) 따라 부산 산책’. 저자는 이 책을 ‘부산문화의 DNA 찾기 프로젝트’라고 했다.


▷도서출판 은누리

▷쪽수 286p ▷가격 1만5천 원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0-11-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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