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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기록되고 기록은 기억한다

부산도서관 개관 기념전 ‘기억_력歷’
부산 작가 강태훈·이동근 등 6명 참여
2021년 1월 10일까지

내용

부산도서관(관장 장덕상)은 개관을 기념해 지난 11월 4일(개관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기억_력歷:기억은 기록되고, 기록은 기억한다’ 기획전을 열고 있다.

△강태훈 ‘열람실 G7 L13’(혼합재료/5m 이내 가변설치/2020년). - 출처 및 제공 : 권성훈


역사는 기록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기록은 기억을 통해 만들어진다. 기억이 마모되기 전에 기록이 진행되고, 기록을 바탕으로 역사는 재구성된다. 그렇기에 역사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기억’이다.

역사에 있어 기억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기록을 이용한 기억 복원의 시도가 이뤄졌다. 기록으로 변한 공간적 기억과 개인적 기억을 통해 ‘사회적 기억’을 복원하려 한다. 복원 과정에서 사용되는 기록은 선별된 기억이 아니다. 사건을 이루는 모든 공간, 개인적 기억을 통해 사회적 기억이 복원된다.


부산도서관(관장 장덕상)은 개관을 기념해 지난 11월 4일(개관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기억_력歷:기억은 기록되고, 기록은 기억한다’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부산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 개관을 맞아 아카이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꾸며졌다. 기록과 기억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시·공간인 도서관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만드는 전시이다. 아울러 사회적 기억의 복원을 통해 역사 구성에 대한 작품을 다채롭게 조명하고 소개한다.


26-1-이동근 ‘좌천아파트 시리즈’

△이동근 ‘좌천아파트 시리즈’(디지털 프린트/2012∼2019).


부산 작가인 강태훈·이동근을 비롯해 나현·이상현·권혜원·신미정 작가가 참여해 영상과 디지털 프린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억의 복원을 시도한다. 작가들이 보여주는 기억은 개인적 기억일 수 있으며, 공간 중심의 기억, 사건에 대한 사회적 기억일 수도 있다. 기억을 바탕으로 제작된 기록은 다시 기억으로 되돌아간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새로운 기억을 접하게 된다.

전시는 △기억의 기록과 △기록을 통한 기억의 복원이라는 두 개 부분으로 관객과 만난다. 강태훈의 ‘열람실 G7 L13’, 이상현의 ‘조선문답’이 전반부에, 권혜원의 ‘기억박물관-구로’, 신미정의 ‘신도(信道)’, 나현의 ‘난지도 19-1∼5’, 이동근의 ‘좌천아파트 시리즈’ 등이 후반부에 배치돼 영상과 설치 작품 등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덕상 부산도서관장은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억을 바탕으로 제작된 기록이 또다시 기억으로 되돌아간 새로운 기억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동시 관람객 수를 10명으로 제한한다.

※ 문의:부산도서관 홈페이지(library.busan.go.kr) ☎051-310-5400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0-11-26
자료출처
다이내믹부산
제호

다이내믹부산 제2020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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