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코로나19 극복 힘껏 돕는다
제284회 임시회 3일로 단축
올해 첫 추경 빠른 처리
- 내용
"부산시 행정력을 코로나19 극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 일정을 줄이고 긴급 안건을 신속하게 처리했습니다."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가 부산광역시·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의 행정력을 코로나19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284회 임시회 기간을 당초 12일에서 3일로 대폭 단축하고,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급한 안건을 신속하게 심사했다. 예정돼 있던 시정질문은 다음 회기로 연기했다.
제284회 임시회는 지난 3월 16∼18일 열렸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3천920억 원을 원안가결했다. 추경 규모는 부산시 2천258억 원, 교육청 1천662억 원이다. 추경예산안은 부산시의 당초예산 12조5천906억 원 대비 1.8% 늘어난 12조8천164억 원, 교육청은 4조6천59억 원 대비 3.6% 늘어난 4조7천722억 원 규모다.
"시민 체감할 수 있도록
추경 신속·효율적 집행할 것"△부산시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추경예산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사진은 지난 3월 16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에 추경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을 모두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 외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소상공인,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등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칠 것 △교육청은 2020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 예산 총칙을 2020년도 본예산의 예산 총칙과 동일하게 수정하고 세입별 예산항목을 세출예산에 표시해 상호 비교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시할 것 등을 주문했다.
구경민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 민생추경인만큼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을 도울 수 있도록 추경예산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돼 시민들이 이번 추경예산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부산시의회는 예산안 2건,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5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1건 등 모두 10건의 안건을 심사, 9건은 원안가결하고 1건은 수정가결했다. 다음 회기는 제285회 임시회로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15일간 열린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0-04-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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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0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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