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광역도로·BRT 건설 협치
광역교통실무협의회 개최 … 공무원· 교수· 연구원 등 참여
- 내용
- 부산·울산·경남이 3개 시·도를 잇는 광역도로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을 모은다. -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경상남도는 지난 12월 19일 부산시청에서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를 열고 광역교통 문제를 논의했다. -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를 잇는 광역도로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교통분야 협치를 논의하는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가 열렸다(사진은 지난 12월 1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회의 모습). - 이 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의 광역 교통인프라 확충 등 3개 시·도 간 협치를 논의하는 기구로, 각 시·도의 교통을 책임지는 부서장과 도시발전연구원, 대학교수 등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는 3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하며, 부산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14일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처음 열린 후 두 번째다. -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는 이날 △미음-가락 광역도로 건설 △부산~울산 광역BRT 건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파견 규모·조직 등 12건의 현안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에 대한 부·울·경 3개 시·도의 공동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 부산시 관계자는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를 각 시·도의 공무원과 연구원, 학계가 함께 지역에 산적한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상생 발전을 논의하는 협치 거버넌스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설립을 위해 대광법 개정안을 마련, 지난 11월 29일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됐다.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다룰 이 위원회는 정무직 상임위원장을 두고 그 부속으로 고위 '가' 급의 교통본부장, '나' 급의 기획조정관, 광역교통정책국, 광역교통운영국 등 전체 3개 국으로 구성된다. -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공무원 15명, 수도권 광역교통본부 인력 48명, 기타 지자체 충원 인력 47명 정도로 전체 3개 국 9개 과 108명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2019년 3월까지 조직과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내년 첫해 관련 예산은 4천485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1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85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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