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가는 여름, 집에만 계실 건가요?
도보여행·전어축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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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올여름도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부산 곳곳에서는 도보여행·전어축제 등 막바지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땅뫼산 황토숲길을 걷는 시민들.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해파랑길 명소 모은 '부파랑길' : 부산은 해와 푸른 파도를 동무 삼아 걷는 770km 해파랑길의 출발점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해파랑길 부산 구간 중 특히 인기 있는 코스를 추려 '부파랑 트랙&트립' 투어를 마련했다.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트래킹&버스투어 프로그램으로 해운대 미포에서 기장 대변항까지 이어진 '파도소리길 코스', 기장 대변항에서 임랑해변까지 이어진 '물새소리길 코스'가 있다.
'파도소리길 코스'는 동해남부선 센텀역을 출발해 해운대달맞이공원~송정해변까지의 트래킹구간, 해동용궁사와 주변 관광테마 구간으로 운영한다. '물새소리길 코스'는 센텀역을 출발해 가이드와 함께 기장 일대의 이색등대를 함께 돌아보고 대변항에서 죽성성당까지 트래킹하며 해안식물과 부산 특산품도 살펴보는 여행코스다. 각 프로그램의 소요시간은 약 7시간. 참가비는 식사와 이동비용을 포함해 1인당 1만 원이다. 11월까지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파랑 트랩 홈페이지(busanhaeparang.com) 또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bto.or.kr)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8~9월에는 8월 30일(파도소리길), 9월 6일(물새소리길), 9월 13일(파도소리길) 운영 예정이다. (051-780-2111)
■땅뫼산 소풍여행 : 금정구는 11월까지 회동수원지와 땅뫼산 일대를 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땅뫼산 일대는 호수를 끼고 황토숲길·갈맷길 등 다양한 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소풍여행'과 학생들을 위한 현장 체험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인문학 소풍여행'은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한다. 문화해설사 또는 생태체험지도사와 함께 황토숲 걷기, 동식물 관찰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은 매주 수·토요일 오후 4~6시에 진행한다. 황토숲 걷기, 퍼즐 만들기 등 활동을 한다. 1365 자원봉사 사이트(www.1365.go.kr)에 가입 후 참여하면 봉사활동 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금정구 홈페이지(www.geumjeong.go.kr) 문화관광-'땅뫼산 소풍여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051-519-4084)
■명지시장 전어축제 : 싱싱한 전어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명지시장 전어축제'는 8월 28~30일 강서구 명지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저렴한 가격으로 전어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전통야시장을 운영한다. 8월 28일 낮 12시~오후 1시에는 싱싱한 전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한다. 이밖에도 금잔디·윙크·진시몬·박서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빅파워콘서트, 강서 대표가수를 선발하는 '명지전어 은빛노래자랑', 불꽃쇼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강서구 홈페이지(www.bsgang seo.go.kr) 참고. (051-271-3398)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8-08-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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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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