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이 금슬 좋은 부부,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매년 리마인드웨딩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지난 6월 15일 '2018년 더 행복한 가족 리마인드웨딩' 행사를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리마인드웨딩의 주인공들은 60~75세의 노년 부부 10쌍. 이들은 가족·친지들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과 언약식을 갖고 앞으로 더욱 좋은 부부 금슬과 행복한 가족을 위해 서로 아끼고 사랑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이 금슬 좋은 부부,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매년 리마인드웨딩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은 지난 6월 15일 열린 '2018년 더 행복한 가족 리마인드웨딩' 행사에서 부부가 함께 노래하는 모습). 

이에 앞서 여성문화회관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60~75세 노년 부부 10쌍을 선정, 금슬 좋은 부부와 행복한 가족 만들기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노년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매월 1~2차례 행복한 부부를 위한 대화식 강의를 진행했으며, 행복한 가족을 위한 '부부소통 상담'도 가졌다. 부부가 함께 하는 '러브리(lovely) 요리교실'도 열고, 고백(GO BACK) 웨딩여행도 다녀왔다.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금슬 좋은 부부,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6년째 리마인드웨딩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사들과 자원봉사자, 동주대학 미용계열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 기념촬영 등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