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아동청소년 공연 부산서 즐긴다
제1회 해외아동청소년예술축제
부산시민회관 7월 24∼29일… 스페인 캐나다 한국 3개 작품
‘걸어서 하늘까지’ 등 3D 공연· 아크로바틱 음악극
- 내용
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 기획공연 제1회 해외아동청소년예술축제(ASSITEJ in Busan· 아시테지)가 7월 24~29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26년째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으로 문예진흥기금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던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와 협력하는 공연이다. 아시테지 부산은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아동청소년 공연축제로, 아시테지 개최로 부산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와 함께 영화영상은 물론 공연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아동청소년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제1회 해외아동청소년예술축제(ASSITEJ in Busan·아시테지)가 7월 24~29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스페인의 '진짜, 고래'이다. 멕시코와 칠레의 전설과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창작 공연작품으로, 영화를 보듯 3D 안경을 끼고 공연을 관람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3D 안경 너머의 가상현실 세트와 무용수들이 환상처럼 펼쳐내는 옛 이야기 속으로 한없이 빠져들게 만든다. 극장이 바다 속인 듯 떠다니는 고래와 물고기, 별자리가 만들어내는 환상 속에서 잠시 잊고 있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영상과 무용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 공연이다. 라룸베 무용단(스페인). 7월 24일 오전 11시 오후 2시, 7월 25일 오후 2시.
아크로바틱 무용극 '걸어서 하늘까지'는 캐나다 가족아동극 부문 대상(도라 메이버 무어 어워즈) 수상작이다. 화려한 움직임과 음악, 상상력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 아크로바틱 음악극이다. 무용, 서커스, 스크린 영상을 활용해 하늘이 주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커스와 무용, 스크린영상이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 출연 극단 다이나모(캐나다). 7월 28일 오전 11시 오후 2시, 7월 29일 오후 2시.
공연 후에는 빨간 입술 선생님의 소리로 보는 동화가 이어진다. 무성영화시대 해설자인 변사(辯士)를 모티브로, 그림동화 영상에 음향효과와 다양한 소악기를 라이브 연주로 들려준다. 소리를 통해 동화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키고, 문학작품이 갖는 정서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
보이스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1인 라이브 동화 낭독 공연. 소리를 통해 동화의 상상력을 생생하게 표현해준다. 출연 이상한 짓 프로젝트(한국). 7월 24일 오후 3시 20분, 7월 25·29일 오후 12시 20분 3시 20분.
이밖에 축제 기간 중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청소년 소설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화작가인 '퀀틴 블레이크전'이 동시에 열린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부산시민회관 전화(051-630-5200) 홈페이지(www.bscc.or.kr), 인터파크 예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7-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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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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