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에 담은 동양의 미학 뉴에이지 음악 새 지평 열다
유키 구라모토 부산 공연 월 25일 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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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유키 구라모토가 5년 만에 부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부산문화회관은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초청 공연 ‘Beautiful Memories’를 5월 2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오랜만에 부산 팬들과 만나는 유키 구라모토는 부산 무대에서 그의 가장 큰 매력인 유려하면서도 소박한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주로 자연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는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작은 꽃, 무심히 지나치는 풍경, 평범한 일상에서도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준다. 단순한 형식과 선율이 그려내는 투명하고 청명한 음악적 정서로 음악을 통한 자기 휴식, 순수, 감정의 정화를 평화롭게 드러낸다. 부드러운 멜로디와 피아노 연주는 적절한 감정의 기복을 담고 있다. 감정의 균형과 세련된 절제미는 자극적이지 않은 유키 구라모토식 표현법이다. 유키 구라모토의 서정적인 선율로 일상의 템포를 늦춘다.
유키 구라모토는 1951년 사이타마현 우라와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학창시절에는 라흐마니노프와 그리그 등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했으며, 아마추어 교향악단에서 독주자로 활동했다. 일본의 명문 도쿄공업대학에 진학해 응용물리학을 전공하면서 연주자로서의 활동을 병행했다. 응용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음악가와 학자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그는 음악가의 길을 선택, 연주는 물론 클래식 작곡과 편곡, 팝 음악 연구에 몰두했다.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Lake Misty Blue)’가 크게 성공하면서 단번에 세계적인 뉴에이지 음악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문화회관 기획. 유키 구라모토(피아노), 앙상블 출연. 프로그램 ‘로망스’ ‘루이즈 호수’ 등 유키 구라모토 베스트.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
문의 (051-607-6000)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5-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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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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