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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파워반도체·청정공기산업 이끈다

산자부, 거점지역 선정… ‘새 성장엔진’ 기대

내용

부산이 파워반도체와 청정공기산업 육성의 메카로 떠오른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시가 제안한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평가인증센터’와 ‘청정공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설 구축’ 등 두가지 프로젝트를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부산은 환경기계·에너지부품 분야의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파워반도체란 신소재 등을 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반도체로 전기 소비를 절약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풍력, 태양광 등 에너지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파워반도체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부산의 파워반도체 산업과 청정공기산업 인프라 확충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선정하고 육성에 나선다(사진은 지난해 9월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모습).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부산의 파워반도체 산업과 청정공기산업 인프라 확충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선정하고 육성에 나선다(사진은 지난해 9월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모습). 

 

부산시와 산자부는 2022년까지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내에 연 면적 1천232㎡, 3층 규모로 ‘파워반도체 신뢰성 평가 인증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중소기업들은 공정제품 성능의 시험, 평가, 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 파워반도체 개발부터 신뢰성 검증, 상용화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청정공기산업도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청정공기산업이란 공기를 정화·냉각·가열·가습해 사용자의 요구에 온도와 습도를 맞추고, 공기 질을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부산 등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제거 기술과 청정공기에 대한 관심과 관련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산시는 2022년까지 강서구 지사단지 안에 청정공기산업 활성화 센터와 시스템성능평가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부산지역은 관련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모여있고, 전후방산업(기계부품, 자동차, 조선, 항공 등)도 발달해 이들 산업과 연계하면 극대화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향후 청정공기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관련 부품·제품·시스템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역량강화 지원 센터를 건립, 장비를 구축하여 관련 기업의 시험·인증·실증 지원 및 사업화 지원까지 계획하고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5-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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