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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 중남미를 주목하라

1분기 수출액 3억2천100만 달러 … 전년 대비 53.7% 급증

내용

중남미가 부산기업의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지역 기업이 중남미 국가로 수출하는 품목과 수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 3월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부산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8% 늘어난 13억6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특히 주목할 점은 1분기(1∼3월) 기준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2억1천500만 달러) 보다 53.7% 증가한 3억3천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멕시코(40.8%), 브라질(9.5%), 파나마(431.2%), 엘살바도르(136.8%), 아르헨티나(132.1%) 등 중남미 국가들의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이 중 가장 활발하게 수출이 이뤄진 나라는 멕시코로 1억6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 기업의 중남미 국가 수출 총액의 약 49%에 달하는 금액이다. 멕시코 수출 중 크게 늘어난 품목은 자동차부품(전년 대비 19% 증가), 아연도강판(37.5% 증가) 등이다. 

 

 중남미가 부산기업의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지역 기업이 중남미 국가로 수출하는 품목과 수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사진은 지난 2월 부산항에 입항한 대형 화물선 생텍쥐페리호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중남미가 부산기업의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지역 기업이 중남미 국가로 수출하는 품목과 수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사진은 지난 2월 부산항에 입항한 대형 화물선 생텍쥐페리호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허문구 무협 부산본부장은 “부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중남미 지역의 비중은 2014년 6.3%에서 올해 1분기에는 8.6%로 확대되는 등 지역 수출기업의 시장 다변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분기 부산지역 수출액은 38억3천6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은 승용차·자동차부품 등 수송기계(30.8%), 철강제품(19.3%), 산업기계(5.9%) 순이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8-05-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2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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