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극단이 이끄는 축제, 세계 연극을 만나다
극단 맥 주최 5월 2∼20일 동래문화회관
연극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 참가 해외 2개·국내 9개 팀
2018 부산공연예술축제
- 내용
‘2018 부산공연예술축제 MAC OFF 페스티벌’(이하 ‘MAC OFF 페스티벌’)이 5월 2∼20일 동래문화회관에서 열린다.
‘MAC OFF 페스티벌’은 부산지역 민간극단인 극단 맥이 해외 공연을 통해 네트워크를 쌓은 외국 극단을 초청해 해마다 열고 있는 종합공연예술축전. 국제교류공연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는 순수 민간주도 공연예술축제다.
올해는 ‘축제를 즐겨라’를 콘셉트로 해외 2개 팀, 국내 9개 팀 등 국내외 11개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참가 해외 극단은 프랑스 카르디에 리브르 프로덕션과 벨기에 카리아티드 극단이다. 페스티벌 참가 작품은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 3, 무용 2, 음악 2, 전통국악 1, 연극 3, 대중가요 1개 작품 등 다양한 장르에서 12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18 부산공연예술축제 MAC OFF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벨기에 카리아티드 극단의 ‘레미제라블’.
해외초청작은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서 관객이 뽑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관객이 뽑은 최우수 작품상 등을 받은 프랑스 카르티에 리브르 프로덕션의 ‘상상 속으로’가 있다. 세계 최고로 불리는 극단 ‘태양의 서커스’에서 활동한 줄리앙 코테로의 작품이다. 이밖에 2015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관객이 뽑은 최우수 작품상 수상, 2015 젊은 대중들이 뽑은 비평가상(청소년부 비평가상)을 받은 벨기에 카리아티드 극단의 ‘레미제라블’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춤과 노래로 꾸미는 극단 맥의 가족뮤지컬 ‘유리구두’를 시작으로 창단 31주년을 맞은 부산 최초의 인형극 전문극단인 교육극단 꼭두의 ‘왕눈이의 토끼이야기’,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도 열린다.
음악은 여성합창단인 조아 레이디스 싱어즈의 ‘Colorful JOA’, 클래식라디오의 ‘러브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무용은 W 무용단의 ‘달과 달사이’, 월정명무용단의 ‘동래학춤’과 ‘동래 덧베기춤’이 펼쳐진다.
연극은 극단 맥의 연극 ‘비나리’가 재공연한다. 가수 조관우의 뮤지컬콘서트 ‘바보’도 관객과 만난다.
일반 2만 5천 원, 학생 1만 5천 원. 단, 조관우 뮤지컬 콘서트 ‘바보’는 S석 8만 원, R석 6만 원.
문의 (051-625-2117)
■'MAC OFF 페스티벌' 일정
공연일시
공연
5월 5일 오전 11시
가족뮤지컬 '유리구두'
5월 6일 오후 4시 달과 달 사이 5월 7일 오후 8시 컬러풀 조아 5월 7∼10일 오전 11시 인형극 '왕눈이의 토끼이야기' 5월 9일 오후 8시 하이 에스토니아 5월 11일 오후 8시 '비나리뚤엄마의 기억' 5월 12일 오후 4시 클래식라디오와 함께 하는 '러브 콘서트' 5월 13일 오후 4시
5월 14일 오후 8시'상상속으로' 5월 15∼16일 오후 8시 '레미제라블' 5월 18일 오후 8시
5월 19일 오후 4·8시조관우 뮤지컬 콘서트 '바보' 5월 20일 오후 4시 '多樂'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5-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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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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