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지역 소상공인과 소기업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설립 20여년 만에 단독 사옥 시대를 열고, 신용보증, 창업 지원 등 원스톱 처리시스템을 강화한다.

부산신보는 부산시청과 부산경찰청 옆 빌딩(부산진구 진연로 15)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본점 영업부 등 주요 부서 이전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4월 18일 개소식을 가졌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4천775.8㎡ 규모다. 재단 산하 소상공인희망센터를 우선 입주시키고 뒤이어 보증서 발급을 담당하는 보증영업부, 회생 지원을 돕는 채권관리부 등 주요 부서 이전을 마쳤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부산시청 옆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신용보증·창업 지원 등 주요 업무를 원스톱 처리한다(사진은 부산신용보증재단 전경과 소상공인희망센터 내부 모습). 

신사옥 이전으로 부산신보는 본점과 7개 지점 체제로 거듭났다. 신사옥에서 소상공인·소기업인 보증 사업, 채권 회수와 회생 지원, 소상공인 교육 등 대부분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창업 지원과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희망센터, 채권관리부 등은 별도 건물에서 업무를 처리했으나 이런 불편을 모두 해소하게 됐다.

■부산신보 지원 프로그램은?

○신용보증＝부산신보는 기업의 신용도·미래성장성 등을 평가해 우량한 기업에게 신용보증을 서준다. 기업은 이 신용보증서를 통해 은행에서 일반 금융상품보다 저렴한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다. 대상은 소기업·소상공인·중소기업 등. 

○특별자금지원＝부산신보는 불황을 겪고 있는 업종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지원을 한다. 현재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연 3.3%(변동금리, 2018년 3월 27일 기준) 수준으로 업체당 최대 8억 원까지 최대 3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소상공인희망센터＝신보 본사 4층은 소상공인희망센터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및 자생력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소상공인 사업정리 도우미, 행복복지지원, 경영환경 개선지원, 상권활성화지원, 젠트리피케이션방지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신보 홈페이지(busansinb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