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오래된 선로 교체
노포동∼범내골 구간 완료… 범내골∼중앙동 연말까지
- 내용
부산도시철도 1호선의 오래된 선로가 교체된다. 부산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벌이고 있는 이 사업은 노포동역에서 신평역까지 노후 레일을 걷어내고 새 레일을 까는 것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중앙동역 구간 노후 레일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노포동역∼범내골역 구간 노후 레일 61㎞는 지난해까지 모두 교체했다. 이어 올해 범내골역∼중앙동역 구간 21.3㎞에 대한 교체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부산도시철도 레일 교체 기준은 누적 통과 톤수다. 누적 통과 톤수는 레일의 피로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해당 레일을 통과한 열차의 총 중량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레일의 누적 통과 톤수는 6억5천만t.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30년이 된다.
철도 레일은 노후 한계를 초과할 경우 안전성이 떨어질 우려가 크다. 따라서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레일의 안전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1호선 전 구간 노후 레일 교체는 오는 2023년 모두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부산도시철도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우리 공사의 임무"라며 "보다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 노후 선로 교체 작업을 신속히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동역∼신평역 구간 오래된 선로가 교체된다(사진은 노포동역∼범내골역 구간 선로 교체작업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04-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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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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