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비타민’ 마시고 감성 충전하고
시민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비타민C’ 4월 2일∼6월 27일
부산예술회관 ‘예술로 감성을 …’11월까지 한달에 한 번 운영
- 내용
이제, 봄이다. 봄과 함께 부산의 문화예술계도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겨우내 닫혔던 빗장을 열고 시민과 만나는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인다.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와 부산예술회관에서 준비한 시민예술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예감:藝感 예술로 감성을 전하다’에 참여하는 남선주무용단.또따또가는 시민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비타민C’를 4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한다.
‘비타민C’는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입주 작가들이 주축이 돼 매달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는 문화강좌다. 2010년 또따또가 개소와 함께 시작해 8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공예, 영화, 미술, 예술심리, 인문학 등 총 14개의 문화강좌가 열린다.
▷기초 드로잉에 빠지다 ▷사진이 영화를 만났을 때 ▷실크스크린으로 나만의 소품 만들기 ▷금속공예교실 ▷들뢰즈를 마주하다 ▷동화읽기와 창작반 ▷전시기회 큐레이팅 ▷시민영화감상실 ▷4 Days Class Project ▷인물 캐릭터 드로잉 등이다.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 및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 선착순 마감.
자세한 내용은 또따또가 운영지원센터(051-466-1978)로 문의.
부산예술회관은 매달 한 번 ‘예감:藝感 예술로 감성을 전하다’를 운영한다. 3월부터 11월(9월 제외)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예감:藝感 예술로 감성을 전하다’는 부산시민의 예술문화 소양과 스펙트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장르 간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준비했다.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주제는 부산이다.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공연이 눈길을 끈다. 부산가야금병창단의 ‘통일을 기원하며’는 6·25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았다.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불리는 노래를 통해 피란수도 부산을 재조명하는 ‘피란수도 부산, 1000일의 여정’, 틀에 박힌 공연이 아닌 성악과 연극, 다도와 한국무용 등 장르 간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한 ‘PASSIONE(열정)’ ‘茶香 … 춤으로 물들다’ 등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은 전석 초대로 운영한다. 시민들이 부담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홈페이지(bsart.or)를 참조.
문의 (051-612-137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3-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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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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